#03, 지극히 문학적인 취향
이미 문학장이라는 지형에서 나온 내가,
이 책을 이야기하는 일이 아주 무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로부터 곁에서 많은 이야기를 듣고,
조언을 들은 입장에서 지나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문화를 전공한 사람으로서,
문화를 거론함에 있어서,
이 책을 간단하게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한국문학에 대한 미래 걱정은 뒤로 넘기고,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지금', '현재', 한국문학의 지형에 관한 분석입니다.
이 책을 통해 한국문학의 정치적/역사적 지평을 충분히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