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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봄소풍 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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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성란 Nov 23. 2022

들길 따라서


발길 삐끗, 놓치고 닿는

마음의 벼랑처럼


세상엔 문득 낭떠러지가 숨어 있어


나는 또

얼마나 캄캄한 절벽이었을까, 너에게


-<<춤>>(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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