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하지 않아도
확인하지 않아도
늘 같은 편에 서 있는 사람
힘들 때나 슬플 때
항상 먼저 생각나는 사람
늘 곁에 있을 의무는 없지만
멀리 떨어져 있어도
늘 마음속에 함께 자리하고 있는 존재
연락이 뜸해도 만나면 한결같고
말하지 않은 속 사정까지 알아주며
있는 그대로를 받아주는 사람
서로의 인생을 책임지지는 않지만
서로의 안녕과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사람
친구의 인생을 평가하지 않고
이야기는 들어주고 판단하지 않는
조용히 옆자리에 앉아주는 사람
기쁠 때나 슬플 때
힘들거나 외로울 때
조용한 눈빛을 나누며
"그럴 만했겠다"라는 말 한마디로
모든 걸 느낄 수 있는 사람
친구 사이에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고
서운함이 생겨도 직선이 아닌
돌고 돌아 다시 만나는
곡선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 거리에서 상대를 존중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