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표현하는 도구에 대해서
어렸을 적부터 낙서를 좋아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생각없이 그리고 그리니 좋더라.
표출하기 위한 '욕망'일까?
여러 박물관에 들리면, 늘 전시되어 있는 것들은 문서나 기록들이다.
더 나아가 원초적으로 동굴에 있는 벽화라던가 종교적인 그림...
그러한 것들이 쌓고 쌓여져 문명을 만든다.
난 생각이 많다.
그래서 낙서를 하는게 아닐까?
디지털 뉴미디어 시대에 당도한 요즘 들어서는 종이와 펜을 쓰는 것 보다는 영상이나 사진을 찍거나 이렇게 매체에 글을 적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게 나만의 생각을 쓰면 스스로 생각이 정리가 되고 어느덧 쌓이고 쌓이다 보면 자기성찰을 우연치 않게 하는 시간들을 가지게 된다.
이곳은 나만의 낙서장으로 생각했다.
이 곳을 언젠간 펼쳐서 보았을 때, 재미있는 순간들이 가득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