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의 그림자

창작에 대한 예의

by 황혜림

한 줄의 글,
한 장의 그림,
한 소절 노래에도
심장은 뛴다.

무심한 복사,
무단의 공유는
그 심장을 멈추게 하지.

눈에 보이지 않아도
그 안엔 밤을 지운 손끝과
고요한 눈물이 있다.

창작은 소유가 아닌
존중으로 이어진다.

그 이름을 지워선 안 된다.
그 시간은 허락 없이 가져갈 수 없다.
진심이 담긴 작품은
주인의 숨결과 함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