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의 삶에서 우주의 삶으로
지구는 우주에서 친구 하나 없는 ‘외로운 행성’이지만 너무 많은 생명체로 붐비는 ‘피곤한 행성’이기도 하다. 밖으로는 외롭고 안으로는 피곤한, 병들기 딱 좋은 ‘위기의 행성’이다.
이런 진단 하에 가장 인간다운 일, 자칭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인류의 삶을 우주로 확장하는 '우주화'로 지구가 처한 모순과 이중고를 해결하는 것이다.
그런데 본격적으로 우주로 나가기 전, 지금 당장 여기서 해야 할 일이 있다. 행성이라는 환경에 맞게 설계된 삶과 존재양식을 우주적으로 바꾸고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일이다.
그것은 지구처럼 병 들어가는 인간의 정신과 육체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미증유의 과업으로 우주 시대를 대비하는 최고의 준비인 동시에 현재 위기 극복을 위한 최선의 처방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