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자유롭고 행복해지는 길
역설적이게도 이런 논리와 인지가 삶에 대한 외면과 적대를 낳는다. 삶의 눈부신 잠재력과 무게감에 눈이 멀고 마음에 병이 드는 것. 삶은 쳐다보기조차 무서운 적이 된다.
일과 가족은 삶을 피해 숨기에 최적의 장소다. 시간과 시선을 없애 삶을 원천 차단한다. 이런 저런 황홀경에 취해 삶을 도피하고 욕망이 거세된 종교로 삶과 싸워도 본다.
이렇게 삶을 등진 인간은 깊은 공허함과 허무함에 타인에게 의존하게 되며 그럴수록 사회에 종속된다. 노예의 사랑, 노예의 행복. 삶을 외면한 결과는 착한 노예의 사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