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라이킷 댓글 3 공유 브런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일상의 조각
by 이래킴 May 10. 2017

완벽한 카페를 찾아서

 





 개인이 하는 카페들을 응원해주고 싶고, 새로운 곳에 가는 것도 좋아하지만, 우리 동네에는 개인 카페가 별로 없을뿐더러 개인 카페라 하더라도 너무 작아 옆 테이블의 대화가 다 들리고, 오래 있으면 눈치 보이고, 취향도 찾아보기 어렵다. 근데 이거는 대형 프랜차이즈도 마찬가지네!


 내가 원하는 카페는..  조용하고 넓고 노트북 하기 좋은 매장 + 매장 내 화장실 + 가사 없는 클래식 or 재즈 브금 +  매장에서 직접 만든 다양하고 신선한 베이커리류 + 많은 종류의 잡지와 책들 + .. 이건 무슨 슈퍼히어로 급 카페인 듯


 결국 집에서 조금 멀어도 믿고 가는 건 스타벅스나 커피빈이다. 특히 스벅은 베이커리 맛이 아쉽지만, 스벅만큼 다양성을 존중해주는 카페는 또 없는 것 같다. 고용환경도 그나마 가장 안정적인 것 같고 바리스타들 교육도 체계적으로 하는 것 같아 손님으로 가도 마음이 더 편하다. 요즘 돈도 없고 노트북도 무거워져서 카페 가는 걸 자제하고 있지만, 확실히 카페에서 일할 때 집중과 능률이 오른다.


 한 번은 스타벅스 매장이 보장해주는 분위기가 얼마나 위대한 것임을 느꼈던 적이 있다. 영국에서 하루는 런던을 싸돌아 당기다가 엔간해선 해외에선 프랜차이즈는 안 들어가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눈에 보인 스타벅스 매장에 들어갔다. 들어가서 홍차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서 노트북을 열었는데 마치 집에 온 듯한 느낌까지 들었다. 그 순간 프랜차이즈의 힘이란 걸 완전히 체험했다.  








keyword
magazine 일상의 조각
댓글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