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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일원 Mar 05. 2019

분데스리가, 정우영 집중 조명… “뛰어난 재능”


▲ 독일 분데스리가의 집중 조명을 받은 바이에른 뮌헨의 정우영 / 사진: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독일 분데스리가가 바이에른 뮌헨서 활약 중인 정우영을 집중 조명했다.


5일(이하 한국시간) 분데스리가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정우영: 한국인 바이에른 뮌헨 1호 선수’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

정우영은 지난 3일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원정경기서 후반 41분 토마스 뮐러 대신 피치를 밟으며 분데스리가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과감한 슈팅과 날카로운 패스로 페널티킥의 기점 역할을 수행하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분데스리가 측은 정우영이 과거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성장한 것을 비롯해 테스트를 거쳐 지난 2017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이력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 분데스리가 측은 측면 공격수인 정우영에 대해 “기술적으로 우수하고 매우 위협적이다”라며 “좌·우 측면뿐만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 아래에서 활약할 수 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11월 정우영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벤피카와의 5차전서 후반 36분 뮐러 대신 피치를 밟아 1군 무대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설기현을 비롯해 박지성, 이영표, 송종국, 이천수, 박주영, 박주호, 손흥민에 이어 역대 9번째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은 정우영은 손흥민이 2013-14 시즌 레버쿠젠서 세운 최연소 출전 기록(만 21세)을 만 19세로 경신했다.


2019년 3월 5일자 베프리포트 해외축구 기사 갈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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