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올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는 손흥민

▲ 팬들이 꼽은 올 시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토트넘 손흥민 / 사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토트넘 팬들이 꼽은 올 시즌 최고의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손홍민은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펼쳐진 에버튼과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 이후 팬들이 선정한 올 시즌의 골, 선수상을 수상하며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이 출전 정지 징계로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은 에버튼과 2-2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첼시를 상대로 넣은 환상적인 골로 토트넘의 올 시즌 최고의 골 주인공이 됐다. 당시 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하프라인 측면부터 단독 돌파, 조르지뉴·루이스를 따돌리고 왼발로 골망을 가르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올 시즌 모든 대회 47경기에 출전해 20골 7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토트넘의 올 시즌 최우수 선수상을 비롯해 올 시즌 최고의 골, 공식 서포터스가 선정한 최고의 선수상까지 휩쓸며 명실상부 토트넘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리그 4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한 토트넘은 오는 6월 2일(일)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서 격돌한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서 총 3골을 퍼부은 손흥민이 결승전서 새로운 역사를 써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19년 5월 13일자 베프리포트 해외축구 기사 갈무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