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 드는 대형 상품보다 위험부담 낮아, 환금성 높고 임차인 모집 유리
-소형 상품, 임대수익률 높고 분양 시장에서 인기리에 완판…수요자 눈길
주택시장에 집중된 규제와 저금리 기조가 맞물리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소형 상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목돈이 드는 대형 상품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을 투자할 수 있어 위험부담이 낮기 때문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개 은행의 2월말 기준 요구불예금(MMDA 제외) 잔액은 605조818억원으로 전월 576조551억원 대비 약 5.08% 증가했다. 5개 은행의 잔액이 6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시중 유동자금을 흡수했던 증시의 인기가 다소 식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며, 이처럼 사상 최대로 증가한 시중 유동자금이 다시 부동산에 쏠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실속 있는 소규모 상품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형 상품의 경우 비용 부담이 낮은 만큼 환금성이 높고, 임차인 모집도 유리해 비교적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수익률도 높게 나타난다. 예컨대 오피스텔의 경우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전국 전용면적 40㎡ 이하 소형 평형의 수익률은 올해 2월 5.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용면적 △41㎡~60㎡이하 4.55% △61㎡~85㎡이하 3.95% △85㎡초과 3.78%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분양 시장에서도 소형 상품의 인기는 두드러진다.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에서 분양한 도시형생활주택 ‘역삼센트럴2차 아이파크’는 67세대 모집에 1,309건이 몰리며 평균 19.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19~30㎡의 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비교적 투자 접근성이 높았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해 11월 서울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섹션 오피스의 경우 청약 결과 4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이틀 만에 전 호실이 완판됐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현금 부자를 제외한 일반 투자자들의 경우 위험부담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선호하는 상황이다”라며 “오피스텔의 경우 업무지구나 산업단지 등 직주근접 직장인 임대수요가 풍부한 곳에 소형 오피스은 근무가 출퇴근이 용이한 역세권이 최적의 투자처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서울에 분양(예정)중인 소형 분양단지 현황
●여의도 리브하임(오피스텔)=건화종합건설이 서울 영등포에서 복층형 평면으로 설계를 특화한 오피스텔 ‘여의도 리브하임’을 분양한다.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94-11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여의도 리브하임’은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19㎡ 154실 규모다. 여의도 리브하임은 시가표준액이 1억원이 되지 않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중과대상에서 제외돼 절세 혜택을 볼 수 있다. 일부 호실은 ‘한강뷰’가 가능하다. 복층 구조를 도입해 침실과 주거 공간을 분리했다. 건설사 측은 “지금까지 영등포 일대에서 복층형 오피스텔 공급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보일러실을 외부에 설치하고 세대별 창고도 따로 설치한다. 내부엔 신발장, 수납장, 붙박이장, 냉장·냉동고, 세탁기, 전기 쿡톱(2구)을 설치하고, 오피스텔 입주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하철 1·5호선 신길역과 영등포시장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더블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등포 중앙시장, 영등포구청, 주민센터, 한림대 성심병원도 가깝다. 영등포공원을 비롯해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주변에 영동초, 영중초, 영원중, 영등포여고 등이 있다.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 여의도·영등포역에서 경기 안산·시흥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 철도 사업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또한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여의도를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향후 지하철 1·5호선과 신안산선, KTX, GTX B노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망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여의도 리브하임은 각 금융기관 본사와 KBS 방송국, 국회의사당 등 모여 있는 여의도 업무지구와 가까워 1인 가구 수요가 풍부하다”며 “아직 무주택자라면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강남 등 타 지역 대비 투자 금액도 적은 등 장점이 있어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54길 10 대림 아크로타워스퀘어 판매 시설 13동 113호에 있다. 문의 1668-0970
●종로5가역 하이뷰 더광장(오피스텔)=JTK글로벌㈜이 시행하고 정우개발㈜이 시공하는 ‘종로5가역 하이뷰 the 광장’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종로5가역 하이뷰 the 광장’은 서울시 종로구 종로5가에 들어선다. 대지면적 1,387㎡, 연면적 1만1,424㎡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16층의 주동에 오피스텔 294실(전용면적 18.97㎡), 상업시설 40실로 구성된다. 총 154대 주차가 가능하다. 이 오피스텔은 서울 도심에 자리한 펜타 역세권의 독보적 입지를 자랑한다. 1호선 종로5가역은 반경 1Km 내 2호선 을지로4가역, 3·5호선 종로3가역, 4호선 동대문역이 위치해 있고 경유버스 노선이 34개에 달하는 강북의 핵심 교통허브 중 한 곳이다. 강남을 포함한 서울 전역은 물론 의정부시, 하남시 등 수도권 주요 도시 진출입도 용이하다.‘종로5가역 하이뷰 the 광장’은 그간 오피스텔 공급이 거의 없었던 서울 강북 도심지에 들어서는 만큼 희소가치가 돋보인다. ‘종로5가역 하이뷰 the 광장’은 2004년 분양한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이후, 서울 4대문 내에서 1호선이 지나는 대로변 입지에서는 16년 만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이다. 종로5가 일대는 인근 대형 재래시장 종사자와 서울 주요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성균관대학교, 가톨릭대학교, 한성대학교 등 북쪽에 다수 포진한 대학교 종사자 등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 또 종로구는 1인 가구 비율이 서울 25개 구 중 관악구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지역이다. 1인 주거에 적합한 오피스텔 수요가 아파트 대비 더 많을 것으로 분석된다. 잘 발달된 주거 인프라 역시 ‘종로5가역 하이뷰 the 광장’의 장점이다. 광장시장과 동대문시장, 방산시장 등 재래시장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고 청계천, 종묘광장공원, 훈련원공원, 흥인지문공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 가깝다. 서울 중심부에 위치하는 만큼 동쪽으로는 동대문 상권과 왕십리 상권, 서쪽으로는 종로3가 상권과 광화문 상권, 남쪽으로는 을지로와 충무로 상권, 북쪽으로는 대학로 상권 접근이 용이하다. 문의 02-882-9287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지식산업센터)=반도건설은 영등포구 영등포동 일대에 지식산업센터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 분양에 돌입한다.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6가에 지하 4층·지상 11층 연면적 3만8870㎡, 228호실과 근린생활시설 32호실로 조성된다. 지하 1층(주차장 제외)부터 지상 11층까지는 전실 제조·공장형으로 구성되고,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영등포구는 서울 3대 도심 중 하나로 근로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국토부가 2·4공급대책의 핵심인 서울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 1차 후보지 중 한곳으로 영등포구가 선정됐고, 영등포 도심 역세권 재개발, 쪽방촌 재개발, 대선제분 재생사업,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등 주변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영신로, 영등포로, 국회대로 등 주요 도로를 이용해 북쪽으로 양화대교 방면, 동쪽으로 여의도 방면 진입이 쉬워 여의도 업무지구(YBD), 도심업무지구(CBD), 용산지구, 상암DMC, 마곡지구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 차량으로 10~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올해 4월 개통하는 서울제물포터널을 비롯해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월드컵대교가 오는 8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 강북횡단선(2026년 개통 예정), GTX-B(2027년 개통 예정) 등 철도 교통망도 확충될 예정이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에 위치한다. 문의 02-882-9287
●가산 모비우스 타워(지식산업센터·기숙사)=피데스개발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 G밸리에 첨단 지식산업센터 ‘가산 모비우스 타워’ 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가산동 459-21번지에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약 4만3400㎡ 규모로 들어선다.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독립된 동선을 갖춘 기숙사(391실)도 분양한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더블역세권’에 자리 잡아 지하철 이용이 수월하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강남순환도로와 남부순환로, 시흥대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췄으며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는 오는 8월, 신안산선은 2024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 편리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도보 1~2분 거리에 서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신규 조성되는 8.1㎞ 공원길이 있고, 바로 앞에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등이 있는 서울 디지털 운동장이 인접해 개방감과 함께 운동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안양천 개선사업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가깝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특히 입주 고객의 최적 비즈니스, 휴식, 주거 여건 마련을 위해 다양한 특화 설계도 선보일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호텔식 드롭존, 퍼스널 모빌리티존, 옥상정원과 스카이라운지, 관리비 절감을 위한 태양광발전 시스템도 설치될 예정이다. 스마트게이트, 엘리베이터 제균 시스템 등 방역관리 및 안심시스템도 적용된다. 특화 로비 라운지와 함께 실내 자전거 보관실, 전동킥보드 거치대 등 밀레니얼 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지식산업센터와 라이프스타일센터형 코리빙하우스 기숙사(391실)를 함께 분양한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 내 기숙사의 경우 일반 아파트 2.3m보다 높은 3.35m~3.72m로 높혀 쾌적성과 개방감을 높인 층고 및 복층 설계(382실 적용)를 했으며, 공유 키친&다이닝과 루프톱 라운지 등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며 방 계열사 우주에서 8년임대 5% 수익 확정 보장한다. 시공은 대림건설이 맡았으며 분양 모델하우스(고객라운지)은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 일원 에 위치해 있다. 문의 010-8200-6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