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대출, 상품구성까지 장점 많은 주거용 오피스텔 대세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청약 자격과 대출 등이 아파트 대비 유연한 데다 특화설계로 공간 효율까지 높이면서 중소형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평가되고 있어서다.
주거용으로 공급되는 신축 오피스텔은 소형 가구에 적합한 복층 원룸형이나 투룸, 쓰리룸형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고, 아파트와 유사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평면은 물론 수납공간, 붙박이장, 워크인 드레스룸 등 공간 효율을 높이는 상품으로 제공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웬만한 아파트 못지 않은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호텔식 서비스까지 등장하고 있다.
특히 1·2인 가구 비율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소형 주거공간에 대한 니즈(needs)는 앞으로도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인구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총가구 비율 중 1·2인 가구의 비율이 전체 58.05%(총 566만3330가구)로 국내 2가구 중 1가구 이상이 1·2인 가구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피스텔은 청약 자격이나 가점 등이 까다로운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없이도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어, 청약 가점이 부족한 젊은 수요층에게 더욱더 인기다. 중도금대출도 분양가의 50% 범위 내까지 가능해 초기 자금 부담이 적으며, 오피스텔 분양권은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으로 인정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주택공급의 가뭄 현상이 장기화 될 조짐이 보이자 주거 대체재로 복층 원룸형 오피스텔과 투룸, 쓰리룸 오피스텔인 아파텔이 주목을 받고 있다.
복층 원룸형 오피스텔은 1인 가구에서 아파텔은 신혼부부 등 2~3인 가구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원룸 오피스텔에서는 복층형이 선호된다. 복층 공간은 침대나 서재 등 독립된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계절성 짐을 수납하는 알파룸 등으로 다양하게 쓸 수 있으며 천장이 높기 때문에 개방감도 우수하며 2명이 함께 살아도 각자 생활의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복층 구조 오피스텔이 잇달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심지어 모든 가구를 복층으로 구성하는 오피스텔까지 등장하고 있다.
실제 서울에서 선보인 복층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2월경 쌍용건설이 서울 중구 중림동에 선보인 오피스텔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전용면적 17~32.74㎡ 576실을 공급하며 모든 가구를 복층으로 구성했다. 청약당시 2388명의 수요자가 몰리며 최고 91대1, 평균 4.2대1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하철 2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충정로역은 역세권으로 입지가 좋은 데다 복층 공간, 커뮤니티 시설 등 설계를 차별화한 전략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복층 오피스텔이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로는 복층 공간이 대개 서비스 면적에 포함되기 때문에 같은 평형에서도 공간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대개 `방+주방+화장실`로 대표되는 원룸 평면을 쓰기 때문에 공간 구성이 단조롭다는 지적이 많다.
반면 복층형의 경우 실내를 2개 층으로 나눠 쓸 수 있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확 늘어난다. 층간 소음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나 취미생활을 위한 공간을 가지고 싶은 수요자들에게도 복층이 인기며 알파룸, 서재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
천장이 높기 때문에 개방감도 좋아진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천장 높이가 4.2m로 일반 오피스텔 천장(2.5~2.8m)보다 50% 정도 높았다. 천장이 높아지는 만큼 창문도 더 크게 만들 수 있어 채광·통풍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시장가격을 봐도 복층 오피스텔 수익률이 더 높은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서울 `서초 도씨에빛 2차` 전용면적 36㎡ 복층형은 보증금 1000만원, 월세 13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반면 단층형인 전용면적 38㎡ 월세는 같은 보증금에 10만~20만원 낮은 110만~120만원 수준이다.
강동구 천호동 `쌍용플래티넘 더리버` 복층형 전용면적 33㎡도 보증금 1000만원, 월세 80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전용면적 34㎡ 단층형보다 10만원가량 월세가 더 높다.
층고를 높이다 보니 분양할 수 있는 가구 수는 복층 오피스텔이 적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더 좋아 복층 구조를 선보이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다음으로 신혼부부나 직장인 등 청약 가점에서 밀린 2030세대들이 서울지역 투룸, 쓰리룸 주거용 오피스텔인 아파텔로 눈을 돌리고 있다.
아파텔은 아파트 전세가격으로도 내 집을 장만할 수 있으며 대부분 역세권이나 상업지역 내에 지어지므로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단 장점도 있다.
또한 아파텔은 아파트와 달리 시장 진입장벽도 낮다. 분양시장에서는 청약 통장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주택보유여부와 상관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든 지 청약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아파트 당첨 확률이 떨어지고 자금력에서 열악한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들에게는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아파트에 비해 훨씬 높다. 아파트의 경우 조정대상지역 내 9억원 이하 50%,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는 30%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오피스텔은 지역이나 거래가격에 상관없이 주택담보대출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아파텔의 장점이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거래가격도 껑충 뛰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에 ‘신도림1차 푸르지오)’ 전용 78.03㎡ 호실이 올해 1월 8억3000만원(28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들어 아파텔 가격의 상승폭이 커지자 실수요자들이 서울 아파텔 분양시장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 12월경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일원에서 선보인 아파텔인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가 100% 완판됐는데 총 355실이 지난해 12월 18~22일까지 5일 만에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실제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는 청약접수 결과 총 355실 모집에 3421건이 접수되며 평균 9.6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 그리고 치솟는 아파트 가격에 주거형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며 “특히 최근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소형 가구를 위한 맞춤형 설계를 선보이고 있어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수요자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에 공급중인 오피스텔 현황
-복층 오피스텔-
●여의도 리브하임=건화종합건설이 서울 영등포에서 복층형 평면으로 설계를 특화한 오피스텔 ‘여의도 리브하임’을 분양한다.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94-11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여의도 리브하임’은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19㎡ 154실 규모다. 여의도 리브하임은 시가표준액이 1억원이 되지 않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중과대상에서 제외돼 절세 혜택을 볼 수 있다. 일부 호실은 ‘한강뷰’가 가능하다. 복층 구조를 도입해 침실과 주거 공간을 분리했다. 건설사 측은 “지금까지 영등포 일대에서 복층형 오피스텔 공급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보일러실을 외부에 설치하고 세대별 창고도 따로 설치한다. 내부엔 신발장, 수납장, 붙박이장, 냉장·냉동고, 세탁기, 전기 쿡톱(2구)을 설치하고, 오피스텔 입주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하철 1·5호선 신길역과 영등포시장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더블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등포 중앙시장, 영등포구청, 주민센터, 한림대 성심병원도 가깝다. 영등포공원을 비롯해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주변에 영동초, 영중초, 영원중, 영등포여고 등이 있다.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 여의도·영등포역에서 경기 안산·시흥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 철도 사업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또한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여의도를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향후 지하철 1·5호선과 신안산선, KTX, GTX B노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망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여의도 리브하임은 각 금융기관 본사와 KBS 방송국, 국회의사당 등 모여 있는 여의도 업무지구와 가까워 1인 가구 수요가 풍부하다”며 “아직 무주택자라면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강남 등 타 지역 대비 투자 금액도 적은 등 장점이 있어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54길 10 대림 아크로타워스퀘어 판매 시설 13동 113호에 있다. 문의 1668-0970
●여의도 웨스턴힐=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104-5번지(국회대로52길 3-1) 외 3필지에서 ‘여의도 웨스턴힐’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지하 1층~지상 12층으로 전 세대는 2030 사이에서 실수요가 높은 복층구조의 총 118실로 구성되며, 전용률 60%에 서비스면적을 추가하면 실사용 면적률이 90%에 육박한다. 무엇보다도,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직선거리 250m 떨어져 서울 중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영등포시장역까지는 도보 3분 거리이며 GTX B노선, 일산과 영등포를 잇는 M버스의 이용이 쉽다. 인근에는 영등포역과 당산역, 국회의사당역이 있어 서울 시내 및 강남권과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와의 접근하기 좋아 강남 및 수도권 중심지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중심적 교통축에 위치한다. 교통 호재도 있다. 2021년에는 서울 제물포터널 또는 국회대로 지하화(신월IC~여의도)가 개통 예정이며, 2024년에는 신안산선(안산, 시흥~여의도)과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 제물포길 지하화 공사 혜택과 오피스텔 앞에 7.5km의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는 등의 큰 호재거리도 있다. 주변 도보권에는 빅마켓,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이 있고 파크원에 들어설 현대백화점(2020년 완공 예정)도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쇼핑과 문화생활의 쾌적함뿐만 아니라 한강시민공원과 여의도공원, 선유도공원, 한강 캠핑장, 낚시터 등이 있다. 사업지 주변 환경을 보면 영등포동 기업체만 약 7800여 개 업체와 종사지 약 45,000여명의 수요와 여의도동 기업체 약 8,000여 개 업체와 종사자 150,000여명의 잠재수요를 갖췄다. 분양관계자는 “2030 플랜에 따라 국제적인 금융중심지로 중심육성되고 있는 영등포구에는 지식산업센터의 준공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현재 영등포 로터리에서 여의도를 연결하는 고가도로 철거작업의 공사가 연내 마무리되면서 글로벌 국제금융도시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며 “영등포구의 고수익 1인 주거수요 증가는 오피스텔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1668-0970
-투룸·쓰리룸 오피스텔(아파텔)-
●용산 센트럴포레=서울 용산구 원효로2가 3-12번지 일대에 용산 센트럴포레 전세대 투룸 오피스텔 및 소형 아파트가 3월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1층~지상 14층, 총 2개동, 총 100세대 규모로 오피스텔 72실과 소형 아파트 28세대로 모두 전매 모두 가능하다. 101동은 오피스텔이 3층~11층이며 소형 아파트는 12층~14층, 102동은 오피스텔이 2층~10층이며 소형 아파트는 11층~14층으로 투룸 오피스텔은 아파트 닮은 3베이 아파텔 구조로 주차는 총 78대가 가능하다. 용산지역은 최근 대형 용산개발로 맞벌이 신혼부부나 직장인 등 2룸 오피스텔 수요 급증하고 있다. 지하철 효창공원앞역(6호선, 경의중앙선), 삼각지역(4·6호선)과 남영역(1호선)을 도보로 3~10분이면 이용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며 차량을 이용할 경우 한강대로, 마포대교, 올림픽대교, 원효대교를 통해 도심 및 수도권 어디든 빠르게 진·출입이 가능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지녔다. 반경 3km 이내에 용산구청·서부지방법원·삼성서울병원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대형병원을 비롯해 서강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 종합대학이 산재해 배후수요가 든든하다. 용산아이파크몰·이마트·신라면세점·용산전자상가·CGV전쟁기념관국립중앙박물관·남산도서관 등 쇼핑 및 문화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주거환경도 아주 양호하다. ‘용산 센트럴포레’ 주변에는 대규모 개발호재가 상존한다. 뉴욕의 센트럴파크나 런던 하이드파크보다 더 유명한 명품공원으로 등장할 용산민족공원(2027년 완공 예정)을 조성중이며 이중 리모델링이 끝난 일부 건물을 포함해 녹지 4만㎡를 개방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의 맨해트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용산역과 신사역간 신분당선(2027년 완공 예정)연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2026년 개통예정)·B노선(2029년 개통예정)신설, 용산역~서울역 지하화 등 굵직한 사업들이 한창 진행 중이라 미래가치 상승 전망이 밝다. 시행과 신탁은 ㈜우리자산신탁이 시공은 은일종합건설(주)가 예정이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02-882-9287
●강남역 현대 루카831=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31-11번지에서 16번지 6개 필지 일대에 지상 30층 규모의 오피스텔인 강남역 현대 루카831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강남의 브랜드 하이앤드 오피스텔로 강남역 4번출구 약 250m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로 투룸, 쓰리룸으로 구성되며 총 355실 규모다. 8개 타입으로 공급되며 총 주차 370대, 3m의 높은 천정고를 자랑하며 일부 호실은 테라스도 공급된다. 아파트 못지 않은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수영장, 휘트니스, 스크린골프, 시크릿가든, 루프탑가든 등이 있다. 그 외 호텔식 인포서비스, 미팅룸, 라이브러리 와인보관소, 무인택배서비스, 조식서비스를 제공하며 엘리베이터가 무려 6대가 배치된다. 강남역 현대 루카831 오피스텔은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과 250m 정도 떨어진 역세권이다. 경부고속도로·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 간선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남부순환로, 서초중앙로, 서초대로 등을 이용하면 시내외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향후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에서 멀지 않은 3호선 양재역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이 오는 2023년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한남IC~양재IC 구간 지하화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단지 주변에 편의시설도 많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롯데마트 등 상업시설, 예술의전당·한전아트센터·국립중앙도서관 등 문화 시설도 멀지 않다. 단지 주변에 개발 호재도 많다. 서초동 옛 정보사령부 터에는 문화·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선다. 강남역 인근 롯데칠성 부지에는 판매·업무·문화시설을 갖춘 복합단지 개발이 추진 중이다. 서초구 양재·우면·개포동 일대는 R&D(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됐다. 문의 010-5719-3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