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갈 기미 없는 서울 아파트 대신 아파텔 노려볼까

서울 아파트가 내려갈 기미를 보이질 않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3일 발표한 '5월 2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상승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 역시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역시 0.09%를 기록했다.


이처럼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가 안정화되지 않고, 상승폭을 유지함에 따라 실수요자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대출, 세제 등 각종 규제와 맞물려 내 집 마련에 대한 가능성을 더욱 낮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대안으로 거론되는 것이 투룸, 쓰리룸 오피스텔인 '아파텔(아파트+오피스텔)'이다. 소형 아파트와 비슷한 면적으로 1인 가구는 물론 신혼부부나 자녀를 둔 초혼 부부 등 3인 가구까지 거주가 가능해 충분한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에서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규제가 집중된 아파트와 달리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롭고 실수요 뿐만 아니라 임대수요마저 풍부한 주거용 오피스텔 일명 ‘아파텔’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된 전국 상업 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총 33만5556건으로, 이 중 오피스텔 거래건수는 전체 48%가 넘는 16만1642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오피스텔 거래건수 14만9878건 대비 약 8% 증가한 수치다.


서울 아파트가 매입가격이 치솟자 최근 일명 ‘아파텔’이라 불리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아파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안목치수를 적용해 실제보다 넓게 공간 활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신축 오피스텔 실사용 면적이 구축 오피스텔 대비 넓은 것으로 나타나자 소비자들의 관심이 새 오피스텔로 더욱 쏠리고 있다.


실제 과거 오피스텔 분양 면적은 아파트와 달리 건축물 외벽을 중심으로 산정하는 ‘중심선 치수’와 내부선을 기준으로 하는 안목치수를 혼용해 측정되어 상대적으로 실사용 면적은 좁게 산정됐다.


하지만, 2014년 12월 국토교통부가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를 개정하면서 개정안 시행 후 분양된 오피스텔들은 중심선 치수가 적용된 기존 오피스텔의 동일 면적 상품 대비 실사용 면적이 약 7~8%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피스텔의 분양 면적도 아파트와 동일하게 ‘안목치수’를 적용해 측정하도록 변경한 것이다. 안목치수가 적용되면 분양 면적 산정 시 눈으로 보이는 벽체 사이의 거리, 즉 ‘벽과 벽 사이’를 기준으로 삼아 측정하게 된다.


이에 서울 도심 등과 같이 노후 오피스텔이 많은 지역에서는 안목치수 등이 적용된 새 오피스텔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정부가 아파트 중심의 부동산 규제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서울 역세권과 인접한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상황”이라며,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인 안정적 수요를 갖춘 역세권 업무지구 주변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 역세권 분양(예정)중인 아파텔 현황

을지로 엘루이 일루프 투시도.jpg 을지로 엘루이 일루프 투시도

●을지로 엘루이 일루프=서울시 중구 을지로 5가 272-17, 18번지에 ‘엘루이 일루프’ 주거용 투룸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11층, 전용 35~45㎡, 오피스텔 96실과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공급된다. 투룸 오피스텔인 아파텔로 공급되는 ‘엘루이 일루프’는 국내 최대의 업무지구인 CBD(도심 업무지구)와 동대문패션타운이 좌우 단 한정거장으로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다. 이들 대규모 업무지구에 근무하는 인원이 약 80만명에 달하는 만큼, 풍부한 임대수요를 갖추고 있는 것 가장 큰 장점이다. 을지로의 중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엘루이 일루프’는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1, 2, 3, 4, 5 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입지해 서울 어디든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2, 4호선 을지로4가역 지하보도를 통해 시청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으로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도심권에서 분양에 나서는 ‘엘루이 일루프’는 탁월한 생활 환경도 자랑한다.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광장시장, 국립중앙의료원 등 생활 편의 인프라가 알차게 갖춰져 있는 것은 물론, 훈련원 공원, 청계천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걸어서 누릴 수 있는 원스탑 입지환경을 누릴 수 있다. 탁월한 주변환경에 걸맞은 특화설계도 자랑한다. ‘엘루이 일루프’가 들어서는 종로, 중구 일대는 서울에서 1~2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엘루이 일루프’는 1~2인 가구에 대응해 모든 호실을 1.5룸~2.5룸의 분리형 평면으로 구성했다. 또, 고급 특화설계도 갖춘다. 모든 세대에 고급 호텔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건식 세면대와 에어드레서 공간을 갖춘 클린케어 스루 구조를 적용해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엘루이 일루프만의 시그니처 설계도 갖춘다. 빛을 활용해 공간을 디자인하는 디자인 컨셉을 기반으로 옥상정원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와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전망이다. 서울에서도 가장 높은 1인 가구 비율을 보이는 곳은 중구, 종로구, 관악구 순이다. 대학교를 중심으로 원룸이 많아 젊은 세대의 비율이 높은 관악구와 달리, 중구와 종로구는 서울 도심에 위치하는 입지를 갖추고 있음에도 1인가구의 비율이 50%를 넘었다. 2인 가구까지 합치면 70%가 넘을 정도로 소형가구의 비율이 높은 상황이다. 이처럼 1~2인 가구의 비율은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지만, 소형 주거상품의 공급은 터무니없이 적은 상황이다. 최근 아파트를 중심으로 소형 평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공급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서울의 전용 60㎡이하 아파트 공급은 전체의 12% 수준에 불과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1~2인 가구를 위한 대체상품으로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공급에 나서는 오피스텔은 아파트 수준의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탁월한 입지환경으로 젊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도심에서 직주근접의 가치까지 누릴 수 있는 을지로 엘루이 일루프 오피스텔이 공급에 나서 수요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엘루이 일루프’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100실 미만으로 공급되어 계약 직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 주택 수 미포함 등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문의 1668-0970

가양역 베르데하우스 투시도.jpg 가양역 베르데하우스 투시도

●가양역 베르데하우스=기존 일반적인 원룸형태의 오피스텔 구조에서 벗어나 2룸 3베이 설계로 혁신적인 구조를 만나볼 수 있는 가양역 베르데하우스 아파텔이 분양중이다. 내년 1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양역 베르데하우스는 연면적 4,927㎡, 지하 1층에서 지상 13층으로 구성되며 전타입 주거선호도가 높은 2룸 3베이 공간을 갖춘 오피스텔 132호실을 공급한다. 9호선 가양역(급행)과 증미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로 접근도 편리하다. 또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2021년 월드컵대교가 개통예정으로 주변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에는 홈플러스, 이마트, NC백화점 등 대형 쇼핑공간과 CGV, 우장산 공원, 서울식물원 등 풍부한 생활밀착형 편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마포고, 경복여고 등 학군이 형성되어 있는 명품학군 입지로 거주 수요층과 투자처를 찾는 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앙 관계자는 “마곡지구와 김포공항, 상암, 여의도 등 풍부한 배후수요에 비해 주거지 공급량이 부족했지만 가양역 베르데하우스가 들어서면서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입지적으로 더블역세권과 편리한 도로망을 이미 갖추고 있고, 서부광역철도 등의 개발호재가 겹치면서 미래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최근 시행사측에서는 분양촉진을 위해 계약자 관리비 지원(10만원씩 1년지원 120만원), 임대료 2년 지원(240만원, 일부세대 한함)과 여기에 풀옵션 28가지 무상 등을 제공 한정적으로 파격적인 지원해주고 있다. 문의 02-882-9287

여의도 리미티오148 투시도.jpg 여의도 리미티오148 투시도

●여의도 리미티오148=반도건설은 고급 소형 주거시설 '여의도 리미티오148'을 5월 분양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리미티오148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139번지에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 23~49㎡, 8개 타입, 도시형 생활주택 132실, 오피스텔 16실 등 총 148실로 조성된다. 근린생활시설 5실도 함께 조성된다. 전 호실이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전용 50㎡이하의 틈새상품으로 설계됐다. 지하철 1·5호선 환승역인 신길역과 1호선 영등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신길역을 이용하면 여의도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영등포역은 신안산선 광역철도 복선 전철이 개통 예정돼 있다. 올림픽대로와 여의대로를 통해 강남, 광화문, 상암DMC, 마곡지구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 중마루 공원을 비롯해 영등포공원, 여의도샛강공원, 여의도한강공원 등 풍부한 녹지환경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여의도 리미티오148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919-8번지 일원에 마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02-882-9287

루카831 강남 투시도.jpg 루카831 강남 투시도

●강남 현대 루카831=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31-11번지에서 16번지 6개 필지 일대에 지상 30층 규모의 오피스텔인 강남역 현대 루카831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강남의 브랜드 하이앤드 오피스텔로 강남역 4번출구 약 250m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로 투룸, 쓰리룸으로 구성되며 총 355실 규모다. 8개 타입으로 공급되며 총 주차 370대, 3m의 높은 천정고를 자랑하며 일부 호실은 테라스도 공급된다. 아파트 못지 않은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수영장, 휘트니스, 스크린골프, 시크릿가든, 루프탑가든 등이 있다. 그 외 호텔식 인포서비스, 미팅룸, 라이브러리 와인보관소, 무인택배서비스, 조식서비스를 제공하며 엘리베이터가 무려 6대가 배치된다. 강남역 현대 루카831 오피스텔은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과 250m 정도 떨어진 역세권이다. 경부고속도로·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 간선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남부순환로, 서초중앙로, 서초대로 등을 이용하면 시내외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향후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에서 멀지 않은 3호선 양재역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이 오는 2023년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한남IC~양재IC 구간 지하화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단지 주변에 편의시설도 많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롯데마트 등 상업시설, 예술의전당·한전아트센터·국립중앙도서관 등 문화 시설도 멀지 않다. 단지 주변에 개발 호재도 많다. 서초동 옛 정보사령부 터에는 문화·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선다. 강남역 인근 롯데칠성 부지에는 판매·업무·문화시설을 갖춘 복합단지 개발이 추진 중이다. 서초구 양재·우면·개포동 일대는 R&D(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됐다. 문의 010-5719-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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