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호재 업고 '서초동' 고급 오피스텔 개발 본격화

-법조·삼성타운, 공원녹지 갖춘 강남 명품주거지 도약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더 그로우 서초,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 투룸형 설계된 주거용 오피스텔 총 221실로 구성

서초동 일대가 신흥 고급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근에서 굵직한 개발호재들 급물살을 타면서, 이 지역에 밀집해 있던 호텔과 상업시설들도 고급 주거 시설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서초구 내에서도 서초동 일대는 신흥 고급 주거 단지들이 조성되기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주변으로 서초동 법조타운과 삼성타운이 위치해 고소득 직장인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하며, 교통망 등 생활 인프라 또한 우수하기 때문이다.

실제 서초동 법조타운은 대법원, 가정법원, 대검찰청, 지방검찰청 등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기관이 모여 있는 곳으로, 이 곳에 근무하는 법조인 및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연봉도 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강남역 삼성타운, 포스코센터 등 대기업 사옥들도 멀지 않아 구매력 갖춘 수요자들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서초동 주변으로 대규모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앞으로 수요 유입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 메가급 개발호재의 중심 서초구 '서초동'

실제 서초동을 중심으로 동서(東西)에서 대형 개발 호재가 진행 중이다. 서초동은 이러한 개발 호재를 가장 중심에서 흡수하며 '메가시티'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서쪽에서는 40여 년간 묶여 있던 서초구 옛 정보사 부지가 친환경 문화예술 복합타운으로 개발된다.

서초동 정보사령부 부지 개발계획

지난 3월 서울시는 '서리풀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보사부지 전체 16만㎡ 중 공원을 제외한 9만7,000㎡에 대한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이 확정된 것이다.

서울시는 이 곳을 정보기술(IT)·금융·국제업무 시설은 물론 블록체인, 빅데이터, 바이오 등 첨단 연구시설 및 관련 기업 입주를 유도해 한국판 실리콘 밸리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대형 미술관 등 문화복합시설까지 더해져 이 곳은 자연과 문화공간, 첨단기업이 어우러진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동쪽에서도 초대형 복합업무지구가 조성될 계획이다. 서초구의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서초대로 일대 롯데칠성 부지, 코오롱 부지, 라이온미싱 부지 등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국제 업무·상업 복합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특별계획구역에 속한 4개 부지를 합치면 면적만 6만3,006㎡로 삼성타운(2만4,000㎡)과 합하면 면적만 8만여㎡의 대규모 오피스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되는데, 이는 삼성동 GBC(7만9,342㎡)를 웃도는 수준이다.

그 밖에도 남부터미널 복합개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양재 R&CD개발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곳곳에 추진돼 그 기대감도 크다.

서초동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초동을 중심으로 대규모 복합시설이 연이어 개발되면 그에 따른 주거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하지만 일대 재건축은 속도가 더디게 진행되고, 현재 지어진 주거단지들은 모두 대형 평수에 머물고 있어 이들 수요를 흡수할 신규 주거 단지들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초동 일대 상업시설과 호텔 등을 고급 주거 시설로 개발하는 사업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지역 관계자는 "최근 대규모 개발 계획과 코로나19 영향이 더해지면서 남부터미널 인근 호텔 밀집지역이 고급 오피스텔 밀집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라며 "역세권 입지에 주변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이 곳이 향후 서초동을 대표하는 신흥 부촌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흥 부촌으로 기대되는 서초동 일대에서 새로운 개념의 하이엔드 오피스텔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더 그로우 서초 투시도

올 12월에 선보이는 '더 그로우 서초'는 실용적인 하이엔드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장식보다는 기능에 충실한 설계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외관부터 평면, 커뮤니티까지 모든 곳에서 고기능성의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실제 단지는 기존 소형 오피스텔과 달리 모든 유닛에 투룸 구조를 도입했으며, 3Bay 설계로 거실과 주방, 안방은 물론 알파룸에서도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유닛 내부 및 커뮤니티 시설에서 우면산 조망이 가능한 점도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 요소다.

여기에 프라이빗 풀과 함께 사용 가능한 루프탑 인피니티풀, 최상층 커뮤니티 시설 배치 등 고기능성의 하이엔드급 부대시설도 눈길을 끈다.

'더 그로우 서초'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에 투룸형으로 설계된 주거용 오피스텔 총 221실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신사동에 마련되며, 올 12월 중 오픈 예정이다.

분양문의 1668-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