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단지, 산업단지와 대기업 인근 분양단지 청약성적 우수하고 가격에서도 강세 보여
-수요층 탄탄하고 유동인구 많아 생활인프라 잘 갖춰져 주목도 ↑
업무단지, 산업단지와 대기업을 배후에 둔 주거시설이 연일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관련종사자를 바탕으로 한 풍부한 배후수요가 형성돼 있고, 이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이 인기 비결이란 분석이다.
이처럼 배수요가가 탄탄한 지역 인근 분양 단지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기업체가 밀집한 배후주거지로 기본 수요층이 탄탄한데다 상주 및 유동인구 증가로 인근에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환경이 잘 갖춰진다는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워라밸이 기조가 사회 전반에 확산됨에 따라 출퇴근에 드는 비용 및 시간 절감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지역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직주근접 단지들의 인기는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산업단지나 서울 오피스 밀집 지역의 주변단지들은 상주 및 유입 인구가 증가해 생활 인프라가 발달되는 경우가 많으며 산업단지, 업무단지 등에는 젊은 직장인들이 많아 중소형 단지는 실주거용 뿐만 아니라 임대 수익형 상품으로도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실거주든 투자를 고려할 때 입지는 무엇보다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업무지구나 산업단지 등에 들어서거나 배후로 둔 입지가 탄탄한 수요를 갖춰 투자가치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분양시장에서는 업무지구와 산업단지 주변 연일 높은 청약경쟁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서울 주요 업무지구 중 한 곳인 여의도에서 분양한 '여의도 현대마에스트로' 오피스텔도 청약에서 162실 분양에 약 10배(1,586명) 가까이 되는 수요자들이 몰리며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였다. 직장인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5월 시흥 장현지구의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안산 시화공단과 반월국가산업단지, 시흥매화일반산업단지 등으로 이동이 편리해 189.94대 1위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기업 주변 단지들도 연일 완판소식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 SK, 현대모비스, LG 등 대기업 이전이 잇따르고 있는 청라국제도시 일대에서는 최근 공급된 '청라호반베르디움 6차'와 '인천 청라 시티 프라디움'이 각각 82.78대 1, 56.2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치며 완판됐을 정도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업무단지, 산업단지나 대기업 주변 주거시설은 풍부한 일자리 수요가 몰리면서 주변으로는 다양한 인프라도 갖춰지는 만큼, 주거환경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이런 이유로 매수세가 꾸준해 하락장에도 가격 방어에 유리하고, 나홀로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탄탄한 배후수요 품은 주거단지 분양 현황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서울의 주요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를 다리 하나만 건너면 되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도보 5분 거리인 역세권 3룸 오피스텔과 소형 주택으로 이뤄진 복합 주거단지인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이 8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 인근에는 지난해 4월 16일 신월여의지하도로(제물포터널) 개통에 따른 제물포길 지하화 공사로 신월IC로부터 국회대로 여의도로 이어지는 7.6km 구간에 숲·광장 테마공원(일명 국회대로 지상화 공원 계획)이 들어선다. 또한, 영등포동에는 2012년 기준으로 기업체 약 7,800여 개와 종사자 약 45,000여 명이 근무 중이며, 인근 여의도동은 약 8,000여 개의 기업체와 150,000여 명의 근로자가 있어 풍부한 임대 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한, 영등포는 2030 플랜에 따라 국제적인 금융중심지로 육성되고 있는 곳으로 다수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고, 기업들이 몰리면서 글로벌 국제금융도시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8가 4번지 외 5필지에 들어서는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은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 30실의 주거용 오피스텔인 아파텔과 11세대의 소형주택(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구성된다. 층별 구성은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로 오피스텔은 2~9층, 소형 주택은 10~12층으로 이뤄지며 총 주차대수는 39대(법정 36대)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8㎡(8실) ▲61㎡(8실) ▲62㎡(14실) 3가지 타입으로 소형 주택은 전용면적 ▲37㎡(2세대) ▲47㎡(4세대) ▲49㎡(2세대) ▲50㎡(2세대) ▲56㎡(1세대) 5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아울러 전세대 발코니확장과 슬라이드중문, 시스템에어컨, 각종 가전제품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쓰리룸과 2bath구조(일부 세대 제외)의 아파트 평면을 도입했으며 특히 최상층인 12층 3세대는 독점공간 사용이 가능해 특히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은 영등포시장역이 직선거리 350m 거리(도보 5분 이내)에 있으며, 인근에 영등포역(1호선·신안산선 예정)과 당산역(2호선·9호선), 국회의사당역(9호선)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GTX B노선과 일산과 영등포를 잇는 M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4월 16일에는 신월동에서 목동을 거쳐 여의대로까지의 7.53km 구간을 한 번에 터널로 잇는 제물포터널이 개통하였으며, 2024년에는 신안산선(안산, 시흥~여의도)이 개통 예정에 있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초, 중, 고(영동초, 영중초, 당서초, 당산중 등)가 도보로 이용 가능한 학세권 단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오피스텔 등이 아파트의 대안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교육환경이 우수한 학세권 오피스텔에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다. 학교가 밀집해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거나 학군이 우수한 지역은 집값이 높게 형성돼 있다 보니 자녀교육에 열의가 높은 학부모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주거용 오피스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이들 지역의 주거용 오피스텔은 높은 가격 상승과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오피스텔이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도 많이 공급되는 만큼 교통, 편의시설뿐 아니라 학군까지 고려한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로는 도보 거리에 빅마켓이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과 함께 지난해 2월에는 서울 최대 규모의 백화점 ‘더현대 서울’이 오픈했다. 더현대 서울은 전체 영업면적이 8만9100㎡에 이르며, 이 가운데 49%를 실내 조경이나 휴식 공간으로 꾸며, 서울의 가장 핫한 핫플레이스 명소로 자리 잡아 하루 평균 약 2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이밖에 한강시민공원과 여의도공원, 선유도공원, 한강 캠핑장, 낚시터 등이 가깝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은 청약 접수 때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거주 지역이나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는다. 주택 소유와 상관없이 분양 물량 100%가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리기 때문에 1인 가구부터 청약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나 젊은 층도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오피스텔과 소형 주택은 각각 100실과 30세대 미만으로 공급되어 계약 후 바로 전매(轉賣)도 가능하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 분양 관계자는 “현재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분양권 전매가 극히 어렵다는 점에서 틈새 투자처로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7억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며 계약조건은 계약금 1차 5%로 계약이 성립(30일 이내 2차 계약금 납부 조건)되며 수요자들의 초기부담을 낮췄으며 준공은 2023년 7월경 예정이다. 계약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준공 후 1년치 이자지원(월 100만원)을 일시불로 선지급(약 1,200만원 상당)하며 여의도 출퇴근자를 위한 고급 자전거를 제공한다. 한편, ‘여의도 월드메르디앙’ 오피스텔은 시공은 신성종합건설(주), 수탁 시행은 무궁화신탁이 맡았다. 홍보관 및 견본주택은 영등포동7가 29-28 한흥빌딩 3층에 마련되어 있으며, 방문 전 전화 사전예약을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1668-0970
●가산 명남 더블레스=서울 G-밸리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은 가산디지털단지 트리플 역세권에 직주근접 오피스텔 ‘가산 명남 더블레스’ 선시공 후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로 구성된 '가산 명남 더블레스'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건립된다. 단지는 대지면적 810.9㎡, 지하 1층, 지상 12층, 2개동 등의 규모이며 총 88실로 도시형 생활주택 32실, 오피스텔 56실로 조성된다. 타입은 A1, B1~2, C1~2, D1 등이며 1.5룸형과 2룸형의 구조를 확보했으며 실내에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시스템 에어컨 등 풀옵션이 제공된다. 단지는 구로,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도보권에 독산역까지 품은 트리플 역세권에 입지해 주변의 풍부한 서울 G-밸리 수요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가산디지털단지역과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의 직장인 배후수요가 풍부하게 형성돼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의 실거주 및 임대 수요층이 두텁다. 지난 2020년 통계청 인구 총조사 자료 기준에 따르면 가산동이 속한 금천구 전체 1인 가구 수는 4만2,334가구로 40.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31.7%), 서울(34.9%)을 웃도는 수준이다. 여기에 서울 최대규모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는 대기업, 중견기업, 벤처기업 등 입주업체수가 1만5천여 개 이상으로 종사자만 26만 명을 넘는다고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서울 G-밸리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가산 명남 더블레스’는 기숙사용, 임대사업용, 실거주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직장인 1인 거주, 신혼부부 거주 등으로 활용도가 높다. 주변에 7호선, 1호선,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과 강남 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 등의 도로 접근성이 용이하다. 단지 주변에 현대아울렛, 마리오아울렛, 대형마트 등의 생활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한편 ‘가산 명남 더블레스’의 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마련되어 있으며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문의 02-807-7333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현대엔지니어링이 과천지식정보타운 상업 1-2·3블록(1차), 상업 3-1·2블록(2차)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는 앞선 청약결과 최고 8.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된 전용 80·84㎡타입은 대거 수요가 몰리기도 했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는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상업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각 블록에 1개동씩 총 2개동이 구성되며,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오피스텔은 전용 25~84㎡, 총 359실(1차 126실, 2차 233실)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는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2025년 예정)이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는 제2경인고속도로, 47번 국도,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또 1정거장 거리의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는 향후 GTX-C 노선과 위례-과천선 신설 이 예정되어 있다. 단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문화 및 편의시설도 가깝다. 인근에는 과천 이마트, 롯데백화점 범계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계획된 초중교 부지와 근린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마련돼있다. 문의 1666-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