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아파트 공급 부족이 계속되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인식되는데다 지속적으로 규제가 늘고 있는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여전히 높은 서울의 집값과 턱없이 부족한 공급량도 주거용 오피스텔이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R114의 가구당 평균매매가격을 살펴보면 2021년 기준 서울은 13억8,003만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서울 내 아파트 공급량도 여전히 부족하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년~2021년) 서울에서 분양한 신규분양 단지는 총 7만8,977가구이다. 특히 2021년에는 8,894가구만 분양했다. 2020년(4만1,906가구)에 비해 3만3,012가구가 줄어든 수치다.
따라서 서울의 충분한 아파트의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대체 주거 상품인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등으로 실수요층이 이동하고 있다.
특히 전용면적 60㎡ 초과의 중형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은 소형 대비 높은 희소성과 아파트값 급등, 주택 규제 등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신혼부부를 비롯한 어린 자녀를 둔 부부 등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KB부동산 시세정보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18년간 한 가구당 9.4억이 상승하고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간은 36년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0평형 기준으로 2004년 1월 3억4,000만원이던 아파트 가격은 올해 5월 12억8,000만원으로 약 3.8배 올랐다.
2004년에는 18년간 급여를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서울에 내 집 마련이 가능했다면 지금은 36년간 급여를 모아야 장만할 수 있다.
올해 들어 강화된 부동산 규제와 금리인상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주춤하지만 여전히 높은 금액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아파트 매매시장이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여파로 주춤해진데다 공급물량도 줄어들면서 대체 상품으로의 이동은 계속될 것”이라며 “최근 아파트에 비해 가격 부담은 적은 반면 아파트와 견줄만한 상품성을 갖춘 서울 주거용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장이사는 이어 “서울에 신규 공급 아파트가 절대 부족, 전월세가 고공행진 중이라며 아파트 대체 부동산 상품인 주거용 오피스텔, 특히 도심의 아파텔의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하게 인기몰이할 것이다"고 전혔다.
서울에 분양(예정)중인 주거용 오피스텔 현황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서울의 주요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를 다리 하나만 건너면 되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도보 5분 거리인 역세권 3룸 오피스텔과 소형 주택으로 이뤄진 복합 주거단지인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이 8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 인근에는 지난해 4월 16일 신월여의지하도로(제물포터널) 개통에 따른 제물포길 지하화 공사로 신월IC로부터 국회대로 여의도로 이어지는 7.6km 구간에 숲·광장 테마공원(일명 국회대로 지상화 공원 계획)이 들어선다. 또한, 영등포동에는 2012년 기준으로 기업체 약 7,800여 개와 종사자 약 45,000여 명이 근무 중이며, 인근 여의도동은 약 8,000여 개의 기업체와 150,000여 명의 근로자가 있어 풍부한 임대 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한, 영등포는 2030 플랜에 따라 국제적인 금융중심지로 육성되고 있는 곳으로 다수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고, 기업들이 몰리면서 글로벌 국제금융도시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8가 4번지 외 5필지에 들어서는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은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 30실의 주거용 오피스텔인 아파텔과 11세대의 소형주택(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구성된다. 층별 구성은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로 오피스텔은 2~9층, 소형 주택은 10~12층으로 이뤄지며 총 주차대수는 39대(법정 36대)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8㎡(8실) ▲61㎡(8실) ▲62㎡(14실) 3가지 타입으로 소형 주택은 전용면적 ▲37㎡(2세대) ▲47㎡(4세대) ▲49㎡(2세대) ▲50㎡(2세대) ▲56㎡(1세대) 5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아울러 전세대 발코니확장과 슬라이드중문, 시스템에어컨, 각종 가전제품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쓰리룸과 2bath구조(일부 세대 제외)의 아파트 평면을 도입했으며 특히 최상층인 12층 3세대는 독점공간 사용이 가능해 특히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은 영등포시장역이 직선거리 350m 거리(도보 5분 이내)에 있으며, 인근에 영등포역(1호선·신안산선 예정)과 당산역(2호선·9호선), 국회의사당역(9호선)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GTX B노선과 일산과 영등포를 잇는 M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4월 16일에는 신월동에서 목동을 거쳐 여의대로까지의 7.53km 구간을 한 번에 터널로 잇는 제물포터널이 개통하였으며, 2024년에는 신안산선(안산, 시흥~여의도)이 개통 예정에 있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초, 중, 고(영동초, 영중초, 당서초, 당산중 등)가 도보로 이용 가능한 학세권 단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오피스텔 등이 아파트의 대안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교육환경이 우수한 학세권 오피스텔에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다. 학교가 밀집해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거나 학군이 우수한 지역은 집값이 높게 형성돼 있다 보니 자녀교육에 열의가 높은 학부모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주거용 오피스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이들 지역의 주거용 오피스텔은 높은 가격 상승과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오피스텔이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도 많이 공급되는 만큼 교통, 편의시설뿐 아니라 학군까지 고려한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로는 도보 거리에 빅마켓이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과 함께 지난해 2월에는 서울 최대 규모의 백화점 ‘더현대 서울’이 오픈했다. 더현대 서울은 전체 영업면적이 8만9100㎡에 이르며, 이 가운데 49%를 실내 조경이나 휴식 공간으로 꾸며, 서울의 가장 핫한 핫플레이스 명소로 자리 잡아 하루 평균 약 2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이밖에 한강시민공원과 여의도공원, 선유도공원, 한강 캠핑장, 낚시터 등이 가깝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은 청약 접수 때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거주 지역이나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는다. 주택 소유와 상관없이 분양 물량 100%가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리기 때문에 1인 가구부터 청약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나 젊은 층도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오피스텔과 소형 주택은 각각 100실과 30세대 미만으로 공급되어 계약 후 바로 전매(轉賣)도 가능하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 분양 관계자는 “현재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분양권 전매가 극히 어렵다는 점에서 틈새 투자처로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7억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며 계약조건은 계약금 1차 5%로 계약이 성립(30일 이내 2차 계약금 납부 조건)되며 수요자들의 초기부담을 낮췄으며 준공은 2023년 7월경 예정이다. 계약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준공 후 1년치 이자지원(월 100만원)을 일시불로 선지급(약 1,200만원 상당)하며 여의도 출퇴근자를 위한 고급 자전거를 제공한다. 한편, ‘여의도 월드메르디앙’ 오피스텔은 시공은 신성종합건설(주), 수탁 시행은 무궁화신탁이 맡았다. 홍보관 및 견본주택은 영등포동7가 29-28 한흥빌딩 3층에 마련되어 있으며, 방문 전 전화 사전예약을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1668-0970
●더 그로우 서초=서초동에 명품 하이엔드 오피스텔인 ‘더 그로우 서초’이 분양중이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84-7번지 일원에 지하 7층~지상 19층, 총 221실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기존의 과시적 럭셔리를 선보이는 상품성이 아닌, 구조와 기능을 중시한 합리적 럭셔리 라이프를 기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컨셉의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기존 소형 오피스텔과 달리 모든 유닛에 투룸 구조를 도입했으며, 3Bay 설계로 거실과 주방, 안방은 물론 알파룸에서도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유닛 내부 및 커뮤니티 시설에서 우면산 조망이 가능한 점도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 요소이다. 1층 상업시설을 배제하고 필로티 구조로 정원과 공원 등의 휴식공간으로 연결하며, 지하 1층에는 호텔식 발렛공간인 second lobby를 운영하여 지하에서도 호텔처럼 입장하게 된다. 특히 프라이빗풀과 함께 조성되는 루프탑 인피니티풀(25m 정규 3개라인), 최상층 커뮤니티 시설 배치 등 고기능성의 하이엔드급 부대시설도 눈길을 끈다. 서초동의 다양한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리는 핵심 입지도 장점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예술의전당)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2호선·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과 2호선 서초역도 인접하다. 여기에 우면산, 서리풀 공원 등 녹지 공간과 예술의전당, 국립중앙도서관, 한전아트센터, 국립국악원 등 문화예술 시설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해당 사업지는 인근에 교대역, 서초역, 남부터미널 등이 가까운 역세권에 위치했으며 서초IC, 서리풀 터널, 남부순환로, 반포대로도 인접해 차량을 이용한 통행도 용이하다. 입지환경 및 주변 인프라도 좋다. 우면산, 서리풀 공원 등의 도보권에 있고 양재시민의 숲 등 녹지도 잘 갖춰져 있다. 생활 인프라로도 갖췄다.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및 강남역·교대역·남부터미널역 상권 등이 가깝고 서초 법조타운, 예술의 전당, 서울교대 등 서초동 핵심위치에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또 사업지 인근으로 대형 호재도 예정돼 있다. 양재·우면 R&CD 혁신 허브 및 양재 테크시티가 조성 예정이며,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및 서초로 지구단위개발, 남부터미널 개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초구의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서초대로 일대 롯데칠성 부지, 코오롱 부지, 라이온미싱 부지 등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국제 업무·상업 복합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별계획구역에 속한 4개 부지를 합치면 면적만 6만3006㎡에 달하며 삼성타운(2만4000㎡)과 합해 면적 8만여㎡의 대규모 오피스 타운이 조성된다. 서초 정보사 부지도 끼고 있다. 해당 부지는 첨단 업무복합단지, 친환경 문화예술 복합타운으로 개발될 예정으로, 지난 2010년 정보사가 경기 안양시로 이전 이후 장기 표류되던 이 곳은 최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이 통과하면서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 GBC부지도 인근이다. 총 사업비 약 2조3000억원이 투입돼 남측부지 4차 산업혁명 클러스트·북측 부지 친환경 첨단 비즈니스 허브 및 미술관 건립을 통해 친환경 문화예술 복합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행은 우리자산신탁이 시공은 삼정E&C와 삼정기업이 맡았으며 계약금 10%,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주차는 총 192대가 가능하며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문의 1668-0970
●목동 SJ라벨라=이 가운데 목동 중심입지에 10년 만에 아파텔이 공급에 나서 눈길을 끈다. 동양산업개발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323-6번지 일원에 '목동 SJ라벨라' 아파텔을 공급한다.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를 둔 2~3인 가구가 살기에 적합한 형태로 아파트를 대체할 유망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목동 SJ라벨라'는 지하 1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지상 2~5층은 메디컬 특화 상가, 6~13층은 교육특화 상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파텔은 14~20층까지 전용면적 67~93㎡, 총 21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 단지는 선시공 후분양하는 형태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자 입장에서는 상품을 눈으로 확인후 바로 입주할 수 있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빠른 임대수익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목동 SJ라벨라'는 10년 만에 목동에서 공급되는 아파텔인 만큼 희소성이 높고, 전실 높은 층고를 확보해 뛰어난 개방감을 자랑한다. 또 아파텔은 건물 고층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파노라마 조망권도 확보했다. 특히 14층은 테라스가 별도로 마련되어 보다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단지 내부에는 LG전자 오브제컬렉션가전이 무상 제공돼 신혼부부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저층부와 중층부가 상업시설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입주민들은 원스톱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교육중심지로 손꼽히는 목동 특성에 맞게 학원을 비롯한 전문 교육 특화 상가들과 병원 등 메디컬 특화 상가를 테마로 하고 있는 만큼 학령기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생활인프라도 좋다.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양천구청, 양천구보건소를 비롯해 카페, 식당 등이 밀집해 있다. 또 인근에 양천공원과 양천구 신트리공원, 호돌이 어린이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 여건을 갖췄다. 전통 학군의 중심지답게 학군도 우수하다. 신서초, 계남초, 은정초, 갈산초, 신서중, 신서고, 목동고를 비롯해 학원가도 가까이 있다. 한편 '목동 SJ라벨라'의 샘플하우스는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에 있다. 방문 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문의 15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