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잿값 상승에 따른 정부의 기본형건축비, 분양가 인상 정책으로 내집마련을 계획한 무주택자와 부동산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업계에서는 주택시장 양극화에 대비하는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할 때라고 조언하고 있다.
여기에 시중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중도금 납입을 유예하거나 중도금 무이자, 준공 후 이자지원 등을 적용하는 분양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25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하면서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건설업계에서는 중도금 이자후불제나, 중도금 전액무이자 혜택, 준공 후 이자지원 등 다양한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중도금 무이자 단지는 중도금을 대출받을 때 생기는 이자를 사업주체인 시행사나 건설사가 부담해 계약자의 이자부담을 덜어준다는 장점이 있다.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없고, 이자 비용만큼 주택구매 자금마련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수요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분양가 인하효과를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중도금이 통상 전체 분양가의 40~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다. 분양가 5억원인 아파트를 중도금 60% 무이자로 구입하면(대출이자 5% 기준) 중도금을 납부하는 2년 동안 줄일 수 있는 금융 비용은 2,000만여원에 이른다.
다음으로 준공 후 이자를 지원해주는 단지도 금리 인상기에 인기를 끌고 있다. 준공 이후 발생하는 이자를 일정기간 전액이나 일부를 지원해준다.
실제, 금융혜택을 부여하는 단지의 경우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제주 서귀포시에서 분양한 ‘칸타빌 제주에듀’ 오피스텔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점이 입소문을 타며, 14실 모집에 97명이 청약을 접수, 평균 6.93대 1로 청약을 마쳤다.
한달 앞서 6월 서울 동대문구에 공급된 ‘신설동역 자이르네’ 오피스텔 역시 95실 모집에 3988건이 접수됐다.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 및 시스템 에어컨 무상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건설사에서 제공하는 금융혜택을 이용하면 신규 분양 단지로 합리적인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며 “상대적으로 자금 조달이 쉽고 중도금 무이자, 준공 후 이자지원 등의 금융 혜택까지 제공 받는 경우에는 계약금 납입 후 잔금까지 추가비용이 없어 초기 비용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당분간 고금리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전국 곳곳에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 준공 후 이자지원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분양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서울의 주요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를 다리 하나만 건너면 되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도보 5분 거리인 역세권 3룸 오피스텔과 소형 주택으로 이뤄진 복합 주거단지인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이 8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 인근에는 지난해 4월 16일 신월여의지하도로(제물포터널) 개통에 따른 제물포길 지하화 공사로 신월IC로부터 국회대로 여의도로 이어지는 7.6km 구간에 숲·광장 테마공원(일명 국회대로 지상화 공원 계획)이 들어선다. 또한, 영등포동에는 2012년 기준으로 기업체 약 7,800여 개와 종사자 약 45,000여 명이 근무 중이며, 인근 여의도동은 약 8,000여 개의 기업체와 150,000여 명의 근로자가 있어 풍부한 임대 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한, 영등포는 2030 플랜에 따라 국제적인 금융중심지로 육성되고 있는 곳으로 다수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고, 기업들이 몰리면서 글로벌 국제금융도시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8가 4번지 외 5필지에 들어서는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은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 30실의 주거용 오피스텔인 아파텔과 11세대의 소형주택(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구성된다. 층별 구성은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로 오피스텔은 2~9층, 소형 주택은 10~12층으로 이뤄지며 총 주차대수는 39대(법정 36대)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8㎡(8실) ▲61㎡(8실) ▲62㎡(14실) 3가지 타입으로 소형 주택은 전용면적 ▲37㎡(2세대) ▲47㎡(4세대) ▲49㎡(2세대) ▲50㎡(2세대) ▲56㎡(1세대) 5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아울러 전세대 발코니확장과 슬라이드중문, 시스템에어컨, 각종 가전제품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쓰리룸과 2bath구조(일부 세대 제외)의 아파트 평면을 도입했으며 특히 최상층인 12층 3세대는 독점공간 사용이 가능해 특히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은 영등포시장역이 직선거리 350m 거리(도보 5분 이내)에 있으며, 인근에 영등포역(1호선·신안산선 예정)과 당산역(2호선·9호선), 국회의사당역(9호선)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GTX B노선과 일산과 영등포를 잇는 M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4월 16일에는 신월동에서 목동을 거쳐 여의대로까지의 7.53km 구간을 한 번에 터널로 잇는 제물포터널이 개통하였으며, 2024년에는 신안산선(안산, 시흥~여의도)이 개통 예정에 있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초, 중, 고(영동초, 영중초, 당서초, 당산중 등)가 도보로 이용 가능한 학세권 단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오피스텔 등이 아파트의 대안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교육환경이 우수한 학세권 오피스텔에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다. 학교가 밀집해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거나 학군이 우수한 지역은 집값이 높게 형성돼 있다 보니 자녀교육에 열의가 높은 학부모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주거용 오피스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이들 지역의 주거용 오피스텔은 높은 가격 상승과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오피스텔이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도 많이 공급되는 만큼 교통, 편의시설뿐 아니라 학군까지 고려한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로는 도보 거리에 빅마켓이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과 함께 지난해 2월에는 서울 최대 규모의 백화점 ‘더현대 서울’이 오픈했다. 더현대 서울은 전체 영업면적이 8만9100㎡에 이르며, 이 가운데 49%를 실내 조경이나 휴식 공간으로 꾸며, 서울의 가장 핫한 핫플레이스 명소로 자리 잡아 하루 평균 약 2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이밖에 한강시민공원과 여의도공원, 선유도공원, 한강 캠핑장, 낚시터 등이 가깝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은 청약 접수 때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거주 지역이나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는다. 주택 소유와 상관없이 분양 물량 100%가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리기 때문에 1인 가구부터 청약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나 젊은 층도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오피스텔과 소형 주택은 각각 100실과 30세대 미만으로 공급되어 계약 후 바로 전매(轉賣)도 가능하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 분양 관계자는 “현재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분양권 전매가 극히 어렵다는 점에서 틈새 투자처로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7억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며 계약조건은 계약금 1차 5%로 계약이 성립(30일 이내 2차 계약금 납부 조건)되며 수요자들의 초기부담을 낮췄으며 준공은 2023년 7월경 예정이다. 계약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준공 후 1년치 이자지원(월 100만원)을 일시불로 선지급(약 1,200만원 상당)하며 여의도 출퇴근자를 위한 고급 자전거를 제공한다. 한편, ‘여의도 월드메르디앙’ 오피스텔은 시공은 신성종합건설(주), 수탁 시행은 무궁화신탁이 맡았다. 홍보관 및 견본주택은 영등포동7가 29-28 한흥빌딩 3층에 마련되어 있으며, 방문 전 전화 사전예약을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1668-0970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현대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불로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736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전 세대를 구성했다. 분양가는 4억3400만원부터 5억2900만원에 책정됐다. 수도권에 공급되면서 5억원 초반대로 분양가가 형성되어 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중도금 40% 무이자 금융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한층 낮췄다. 문의 02-882-9287
●남전주IC 서희스타힐스=서희건설은 전북 김제시 금구면 금구리 323번지 일대에 '남전주IC 서희스타힐스'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5개동, 총 613세대 규모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62세대(전용면적 59, 84㎡)가 일반 분양된다. 전체 분양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 84㎡ 기준 2억 후반에서 3억원 초반 대의 합리적인 분양가와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지원해 소비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 문의 1644-7145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HJ중공업은 경북 구미시 공단동 일대에서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를 분양 중이다. 1천만원 계약금 정액제(1차)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공단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는 지하2층~지상25층 8개 동 총 756가구로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1~84㎡ 42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으로만 설계된 데다 청약과 대출이 까다롭지 않은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구미국가산업1~4단지와 금오테크노밸리가 가까워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문의 054-465-8883
●음성 동문 디 이스트=동문건설은 충북 음성에서 ‘음성 동문 디 이스트’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60%도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최초 계약자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 데다 소유권 이전등기 이전 전매가 가능하다. 남향 위주 동 배치와 전 가구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설계됐으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687가구이며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다. 3면 발코니 적용, 드레스 룸, 슈퍼 와이드 팬트리 등을 마련했다. 문의 1566-5646
●더 트루엘 포항=일성건설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구정리 일원에 ‘더 트루엘 포항’을 분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55가구로 조성된다. 59㎡ 2억원 중반, 84㎡ 3억원 중반의 합리적인 가격과 전 세대 무상 발코니 확장 및 중문 무상 제공 등 다양한 특별혜택을 통한 실질적인 분양가 인하 효과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 1522-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