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 속 수도권 아파트 분양 '완판' 비결은

브랜드·입지·가격 경쟁력이 갈랐다

최근 완판 단지 .jpg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지만 완판(완전판매)단지가 속속 등장하며 분양시장 회복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브랜드, 입지, 분양가 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단지들은 수요자들로부터 선택을 받는 모습이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조감도.jpg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조감도

분양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최근 인천 계양구 효성동 일원의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일반분양 3053가구를 완판(완전판매)했다.


최근 수도권 부동산이 관망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5월 14일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에 이어 이번 완판에 성공하며 롯데캐슬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총 3053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2024년 서울 및 수도권에 분양되는 단일 단지 중 최대 규모로 공급됐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동, 1964가구(전용면적 59, 84, 108㎡)로,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1089가구(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GTX D∙E노선, 대장홍대선 청라연장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검토 및 추진중인 다양한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다. 축구장 11개 규모의 초대형 공원과 천마산도 인접해 있어 이러한 요소들이 성공적인 분양 요인으로 꼽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상품과 우수한 입지로 성공적인 분양을 이끈 것 같다"며 "롯데캐슬 브랜드를 믿고 선택해주신 만큼 기대해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해 보답드리겠다"고 말했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조감도.jpg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조감도

제일건설이 경기도 양주시 양주역세권에 공급하는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도 최근 완판에 성공했다.


제일건설은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가 지난 5월 7일 정당 계약 시작 후 5일 만에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4개 동 총 702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70㎡, 84㎡, 101㎡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이번 조기 완판은 초역세권 입지와 합리적 가격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수도권 1호선 양주역에서 도보 약 4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급행 전철 정차역이라는 점과 향후 GTX-C 노선 개통 예정인 의정부역과도 인접해 교통 여건과 미래 가치 모두를 갖춘 입지로 주목받았다.


특히 양주역 환승센터(예정), 서울~양주 고속도로(계획), 신평화로 확장(추진) 등 다양한 교통 호재도 기대감을 더했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5억1700만~5억5000만원 수준에 책정됐다. 작년 인근에 분양해 한 달 만에 완판한 단지와 유사한 수준으로, 양주역세권 내에서 가장 우수한 입지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요층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분양 관계자는 "양주역세권 내 최고로 꼽히는 입지와 가격 경쟁력, 우수한 설계 등 모든 분야에 심혈을 기울였고, 지역 랜드마크 단지인 점을 알린 것이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졌다"며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단지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성실 시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 투시도.jpg 용인 둔전역 에피트 투시도

HL디앤아이한라가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646번지 일원에 공급한 '용인 둔전역 에피트'도 완판에 성공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27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반도체 도시인 용인시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된다. 대규모 단지의 장점인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한 주민 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또한, AI 기반 대입 컨설팅 등 교육 특화 서비스까지 제공될 예정이어서 가족 단위 수요자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마구산 조망이 가능한 와이드 배치와 남향 중심의 설계, 합리적인 분양가 등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를 고루 갖춰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3.3㎡당 평균 1415만원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대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며 실거주 수요층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대선 정국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지만 브랜드, 입지, 분양가 등이 우수한 단지들은 여전히 소비자들로부터 선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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