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만큼 빠르다…월곶판교선 왜? 주목 받을까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월곶판교선(이하, 월판선)이 교통 지형을 바꾸는 핵심 노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월곶판교 노선도 이미지.png 월곶판교 노선도 이미지

월판선은 경기 시흥 월곶에서 출발해 광명·안양·의왕을 거쳐 성남 판교까지 이어지는 총 34.2km 규모의 광역철도다.


월판선은 일반 열차의 평균 속도가 시속 71km로 지하철 9호선 급행보다 빠르며, 급행열차는 약 107.7km/h의 표정속도로 달리는 준고속 노선이다.


월곶역부터 판교역까지 11개 역이 신설되며, 주요 정차역으로는 △수인분당선 월곶역 △서해선·신안산선(예정) 시흥시청역 △KTX·1호선 광명역 △4호선·GTX-C(예정)·인동선(예정) 인덕원역 △신분당선·경강선 판교역 등이 포함된다.


기존 노선과의 연계를 통해 수도권 남부 전역을 아우르는 입체적 교통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월곶역은 수인분당선 송도~월곶 구간과 연결돼 송도와 판교를 하나의 축으로 묶는다. 현재 송도에서 판교까지 지하철로 약 1시간 50분이 소요되지만, 월판선 급행열차 이용 시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통 목표 시점은 2029년이다.


월판선이 ‘황금라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판교·인덕원·과천·강남·삼성 등 주요 업무지구를 직결하거나 환승을 통해 빠르게 연결하는 구조에 있다. 인덕원역에서는 4호선과 GTX-C(예정)를 통해 과천 및 삼성역 방면으로, 판교역에서는 신분당선을 통해 강남역으로 이동할 수 있어 수도권 남부 핵심 업무벨트를 하나로 잇는 효과가 기대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월판선은 송도~판교를 연결하는 동서축의 중심 노선으로, 인덕원 GTX-C와 판교 신분당선 연계 효과가 크다”며 “직주근접 수요가 높은 지역을 관통하는 만큼 개통이 가까워질수록 입지 가치가 더욱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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