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초저금리 시대 개막, 역명 단 초역세권 오피스텔 두각

기준금리 인하가 속속 예고되면서 다시 초저금리 시대가 다가 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상당기간 초저금리 시대가 예상된다면서 당연 초역세권 오피스텔이 당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초역세권 입지에 역명을 품은 오피스텔은 공급과잉과 수익률 하락이라는 이중고에도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단지 명만 들어도 역세권 입지를 확인 할 수 있으며, 그 위치와 주변 환경까지 가늠할 수 있다는 점이 역명을 품은 오피스텔의 흥행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지하철 외에도 시내버스,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형성돼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곳이 바로 지하철 역세권이기 때문이다. 


또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 형성에 유리할 뿐 아니라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부동산 가치도 높은 편이다.


특히 대도시는 생활방식이 지하철을 중심으로 이뤄진 경우가 많다. 주거지 인근으로 촘촘하게 연결된 교통망은 생활의 편의성과 프리미엄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러한 `역세권 오피스텔`들은 수요자들 사이에서 각광받는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수원역의 역세권과 비역세권 간 임대료 차이는 크다. 수원역 4번 출구 바로 앞 세진브론즈빌(2006년 준공)은 전용 53㎡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80만원이다. 그러나 이와 달리 역에서 도보로 10분가량 떨어져 있는 대주파크빌(2006년 준공) 전용 55㎡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60만원 선으로 거래되는 실정이다. 


실제 단지 명에 역 이름이 들어간 오피스텔들은 분양 성적도 좋았다. 지난해 11월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건물 지하와 판교역이 바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가 부각되면서 577실 모집에 총 3만1323건이 접수돼 평균 54.2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타입 청약 마감했다. 이는 작년 분양한 오피스텔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 접수 건 수다. 


이 밖에도 '화서역 파크푸르지오' 오피스텔 64.82대 1, '힐스테이트 금정역' 오피스텔 62.62대 1 등 단지 명에 역 이름이 들어간 오피스텔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지난 2월에는 경기 부천시 신중동역 인근에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이 평균 21.57대 1로 단기간 완판(완전판매)됐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오피스텔 시장에서 역세권 입지는 1순위 고려 사항이다. 역세권 오피스텔은 이동이 편리하고 상권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임대 수요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최근 건설사들도 단지 명에 역 이름을 넣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전국에 분양(예정)중인 초역세권 오피스텔 현황

선유도역 마들렌 조감도

●선유도역 마들렌=국제자산신탁(주)은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5가 24-1번지 일대에 선유도역 마들렌 오피스텔을 9월경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연면적 4,808.34㎡, 지하 2층~지상 14층 1개동 규모로 이중 오피스텔은 지상 2~14층이며 전용면적 ▲16.84(117세대) ▲19.14㎡(65세대) 두가지 타입으로 총 182실 규모로 조성된다. 선유도역 일대에서 첫 선을 보이는 전실 복층으로 마들렌 오피스텔의 실내는 층고가 4m에 달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계단하부 공간 벽면은 다양한 수납시스템을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다락방은 드레스룸이나 침실, 작업실, 메이크업 룸, 짐을 보관하는 용도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 가능해 여유롭고 아늑한 공간을 연출해 선호도가 높다. 당 사업지 주변에 지식산업센터 10여개가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1~2인 가구가 급증하는 반면 원룸형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1~2인 가구의 최고의 직주근접형 오피스텔이며 직장인들의 내 집마련의 “브릿지 하우스”로 풍부한 임대수요, 서울 3도심 위상의 높은 시세 차익을 노려볼 기회이다. 웰라벨 라이프를 꿈꾸는 젊은 직장인 들에게 한강과 안양천의 탁 트인 더블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양화 한강시민공원과 선유도공원, 안양천변 체육공원 등 주변 녹지 공간이 풍부해 주거 환경이 매우 쾌적하며 도심 속 건강한 주거 생활이 가능한 오피스텔이라는 평가다. 선유도역 마들렌 오피스텔의 입지가 우수해 편리한 생활이 예상된다. 도보 약 1분거리에 9호선 선유도역이 있고, 20개 노선의 버스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해 대중교통을 통해 출·퇴근하기가 수월하다. 뿐만 아니라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안양천로, 공항대로 등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성산대교, 월드컵대교(예정) 등을 이용하면 여의도, 김포공항을 비롯해 상암, 마포, 마곡지구 등에도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2021년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이 완성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일대는 '한강 생활권'이면서 동쪽으로 여의도, 서쪽으로 목동과 접해있는 서울 부도심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갖췄지만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한 지역이었다. 하지만 최근 도시정비사업과 각종 개발 등이 추진되면서 빠르게 환골탈태하고 있다. 특히, 월드컵대교와 서부간선도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성산대교, 가양대교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목적으로 건설되는 월드컵대교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연결하는 왕복 6차선, 길이 1,980m의 교량이다.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나들목까지 병렬 터널로 연결되는 서부간선지하도로와 연계될 예정으로 개통이 완료되면 일대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된다. 지난 2016년 3월 착공에 돌입, 오는 2021년 완공이 예정된 서부간선지하도로가 개통되면 출퇴근에 소요되는 시간이 현재 30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월드컵대교 건설사업에 따른 한강변 수혜지는 은평구 수색동 증산동, 마포구 상암동, 성산동, 망원동 등이 거론되며, 한강 이남의 경우 영등포구 양평동, 당산동, 강서구 염창동 등이 대표적이다. 월드컵대교 가까이에는 상주직원 약 4만여명의 마포구 상암DMC를 비롯해 100여개 기업이 앞다퉈 입주 중인 상주직원 8만여명의 강서구 마곡지구가 자리해있다. 마곡지구 기업 입주에 따른 이전 수요를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상당해 월드컵대교 수혜지로 손꼽히는 영등포구 양평동, 당산동 등이 재조명되는 상황이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울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주변 지역의 도시재생을 계획 중이다. 서부간선도로와 이면도로간 단차조정, 도로축소 등이 진행되면, 지상부에 약 14만 8천m²의 유휴 부지가 확보될 것으로 예측된다. 해당 유휴 부지는 공원, 도서관, 임대아파트, 카페 등 다채로운 용도로 활용된다. 고속도로도 일반도로화 된다. 이를 통해 그간 단절돼 온 안양천과의 연계 강화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시의 2030플랜에 따르면, 당산동 일원의 생활권 내부에서 한강 및 안양천 녹지공간까지 보행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선유도역~한강~선유도공원 접근로(양평로22길) 일대를 비롯해 선유도역~안양천 접근로(양평로21길)변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안양천변 준공업지역 재생 시 안양천 접근로를 새롭게 신설할 예정이다.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올레길 등과 연계해 관광루트로 활용한다는 계획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재개발 및 재건축 등 다양한 도시정비사업들이 인근 당산동 일원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시행은 국제자산신탁(주)이 시공은 (주)마들종합건설이 각각 맡았으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02-3496-2355

주엽역 삼부 르네상스 조감도

●주엽역 삼부 르네상스=지하철 3호선 일산 주엽역 인근에서 초역세권 단지가 분양할 예정이다. 삼부토건은 ‘주엽역 삼부 르네상스’ 오피스텔 551실과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13~49㎡로 최근 선호도가 높은 소형으로만 공급된다. 주엽역 삼부르네상스는 일산에 분양한 오피스텔 가운데서는 최초로 지하철역과 단지가 바로 연결되는 곳이다. 또한 주엽역은 현재 인천2호선 연장선이 계획중에 있어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더블역세권’ 프리미엄이 기대되고 있다. 인천2호선 연장선이 들어서면 GTX킨텍스역과 연결돼 강남 삼성역까지 20분이면 통행이 가능하다.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근에는 CJ라이프시티를 비롯해 방송영상콘텐츠밸리, 일산테크노밸리 등 풍부한 배후수요로 향후 임대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점쳐진다. 또 그랜드백화점, 현대백화점, 빅마켓, 이마트타운, 관공서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돼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강선공원과 주엽공원 동선에 위치한 단지는 일산을 대표하는 호수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등 핵심 주거 요소를 모두 품고 있다는 평가다. 주엽역 삼부 르네상스는 오는 8월 분양될 계획이다. 문의 031-923-6900

수영역 디온플레이스어반 조감도

●수영역 디온플레이스어반=탁 트인 수영강과 웅장한 광안대교 뷰를 확보한 수익형 오피스텔이 분양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수탁, 제이앤디개발이 시행위탁, 홍성건설이 시공을 맡아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50-1 일원에 선보이는 ‘수영역 디온플레이스어반’이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면적 20~30㎡의 오피스텔 총 262실과 1~3F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전 세대 세미2룸 특화설계와 최상층 복층구조로 공간 효율성이 우수하며, 천정형 에어컨(공기청정 기능有), 드럼 세탁기, 냉장고, 전기쿡탑, 붙박이장, 빨래건조대 등 생활에 필요한 전자제품과 각종 가구를 무상 옵션으로 제공하여 입주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조망이 우수한 옥상정원, 북카페 등 고품격 부대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입지도 우수하다. 부산지하철 2·3호선 수영역과 도보 1분 30초로 가까워 향후 시세 상승 등 더블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수영교차로, 광안대교, 원동IC 등 쾌속 교통망을 통해 부산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빠르고 편리하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CGV, 코스트코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갖춰졌고, 광안리해수욕장, 수영강변, 수영사적공원도 가까워 쾌적하고 여유로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수영역 디온플레이스어반 관계자는 “일부층에서는 집 안에서 강과 바다, 브리지까지 감상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도시 스카이라인까지 내려다볼 수 있는 옥상정원이 마련될 예정이라 조망권 오피스텔의 장점을 최대치로 누릴 수 있다”라며, “조망은 물론 더블역세권까지 갖춰 향후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문의 051-310-8646

작가의 이전글 초저금리 시대, 소액투자 수익형 부동산 3총사 각광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