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 응시조건 직장인도 3개월 반 만에 갖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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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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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PA 응시조건 직장인도
한 학기인 3개월 반 만에
갖출 수 있다고 하길래
준비해서 회계사시험 보고
합격자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박 O 재라고 합니다!
원래 저는 비전공자라
자격이 안 됐었는데
온라인으로 수업 들어서
조건을 만드는 게 가능했고
혹시나 CPA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적어봐요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적당한 직장에 들어가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근무환경도 별로 안 좋았고
특히나 연봉에 있어서
조금 불만족스러웠죠
그러다 이직을 좀 해볼까
생각해서 알아봤더니
고소득전문직이라고 불리는
회계사라는 게 경력이 쌓이면
쌓일수록 기본 급여 플러스
성과급이나 포상금까지 하면
연봉이 엄청나다고 하더군요
사실 5년 10년 뒤의 미래를
그렸을 때 이런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그렇고
지금 제 상황보다는
훨씬 나을 거 같아서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기 시작했죠
일단 공인회계사에 대해
정보를 모아 보기로 했는데
그렇게 찾아보다 보니 이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CPA 응시조건을 갖춰야 됐죠
이건 공인회계사법에 의해
따로 정해져 있었는데
회계학 및 세무 관련과목 : 12학점
경영학과목 : 9학점
경제학과목 : 3학점
이렇게 해당과목을 들어야
갖출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2025년도부터인가
경영 중에 한 과목이 빠지고
회계학 및 세무 관련과목 : 12학점
경영학과목 : 6학점
IT과목: 3학점
경제학과목 : 3학점
이렇게 IT로 바뀐다네요
그때 준비하실 분들은
좀 참고하시면 될 거 같고
그래도 학력이나 나이에
대한 조건도 없고 저것들만
채운다면 끝나는 거였습니다
보통은 관련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했다면
어느 정도 겹치는 과목이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아쉽게도 저는 경영 관련해서
강의를 들은 적이 없었죠
그리고 전 일과 병행을 하며
공부를 해야 됐기 때문에
직장인도 CPA 응시조건을
3개월 반 만에 갖출 수 있다는
학은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고등교육법에 의한
평생교육제도라고 하던데
대학 진학에 어려움이
있던 사람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시스템이라
고등학교만 졸업했다면
누구나 쓸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대학과정이라길래
입시시험이나 내신을 볼까 봐
그런 것들까지 준비해야 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없어서
참 다행이었죠 ㅎㅎ
전에 들었던 대학의
수업에서 겹치는 과목을
제외할 수도 있었는데
성적증명서를 통해
인정되는 과목이 있는지
확인해 주셨지만 저는
비전공 자였어서 안 됐습니다
어차피 회계사 공부하려면
어느 정도 기초 지식은
있어야 되니까 오히려
더 긍정적으로 생각했어요
그렇게 개강일에 맞춰서
인강을 듣게 되었는데
막상 생각했던 거보다
난도가 높진 않더라고요
직장인도 할 수 있다고는
들었지만 정말 될까 걱정했는데
출석으로 인정된다는
기간이 2주나 됐어서
여유를 가지고 했습니다
전 보통 출퇴근길에
운전하며 폰으로 틀어뒀었고
30분 정도 듣다가
나머지는 회사컴으로
점심시간에 마저 들었어요
이게 귀찮을 땐 밀리는 거
내버려두다가 쉬는 날이나
주말에 몰아 듣기도 했죠 ㅋㅋ
중반에 한 번씩 과제랑
시험도 했었는데 이건
저 책임지는 멘토선생님께
여쭤봤더니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도움도
주셨고 궁금한 점 생겨서
물어볼 때도 빠르게
피드백해주셨습니다
인강을 통해 CPA 응시조건
채우는 거나 이러한
평가요소들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공인회계사
시험이 핵심적이었죠
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험일정이 다가올 때
부랴부랴 하는 것보다
초기부터 천천히 준비하며
온라인강의만 옆에 틀어두고
문제집 풀이에 더 집중했어요
틈틈이 내용을 정리해 보며
문제 계속 풀어보는 위주로
복습하면서 공부했었죠
이렇게 3개월 반 만에
필요한 과목들을
모두 수료하고 나서
CPA 응시조건 갖출 수
있다고 했던 과정을
모두 수료하고 난 뒤에
대망의 회계사시험을
보는 날이 다가왔습니다
시험은 1차와 2차로
구분해서 시행됐습니다
이렇게 테스트를 보는
이유가 필요한 기초소양과
응용능력을 평가하는 거
라고 하더라고요
일단 객관식 필기시험인
1차를 먼저 보게 되었는데
1교시: 경영학, 경제원론
2교시: 상법, 세법개론
그리고 마지막 3교시에는
회계학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차에 원래는
영어도 같이 봤었는데
이건 토플, 토익, 텝스,
지텔프, 플렉스, 아이엘츠 등
공인영어시험으로 아예
대체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예전에 700점대
점수를 받은 토익이
유효기간이 남아있었어서
이걸로 제출하게 되었죠
이렇게 1차에 합격하고
다음 회차를 봤었는데
시험을 2일로 나눠봤어요
오히려 2일 차 시험공부를
조금이라도 더 할 수 있었어서
이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일 차
세법, 재무관리, 회계감사
2일 차
원가회계, 재무회계
이렇게 총 5과목에 대한
시험을 보게 되었었는데
여기선 과목별로
부분합격제가 적용됐고
합격기준은 1차랑
똑같이 적용은 되지만
합격자가 예상인원보다 적을
시엔 상대평가에 의해서
합격을 시켜주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고득점자순으로
결정하는 거라 남들보다는
잘 봐야 되는 거였죠
저는 2차에서 떨어졌어서
다시 시험 보고 지금은
합격자 발표만 남겨둔
상태인데 잘 본 거 같아서
마음 편히 기다리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