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풍선인형이 헬스장에

배움의 미학

by 혜이디

산책이나

걷기를 좋아하는데

근육을 만들고 단백질 섭취가

절실히 필요한 나이인지라

헬스를 다니고 있는 중이다.


조심스럽게

하루하루

운동을 하면서


한 달에 한 번씩

인바디를 체크해 본다.


짠~

체지방은 쪼~금 줄어들었고

근육량은 아주 쪼~금씩 늘어가고 있는 중이다.


점수도

한 달에 1점씩 오르는 재미가 있다.


마시던 물도 마셔가면서.


어른도

성적표가 있어야

노력하는 재미가 있구나.ㅋ




한참

운동을 하고 있는데..


여대생으로 보이는 친구가

트레이너 옆에서

주유소 앞에서 봤던 바람풍선 인형처럼 춤을 춘다.


이게

무슨 일인가 하니..


아마도

쌤이

'팔 벌려 뛰기'를 시키신 모양이다.


힘이

하나도 없이~


누가 봐도

'나 정~말 하기 싫은데 왔어요~" 다


아마도

엄마가 끊어준 헬스인가 보다.


울 딸이

작년에

딱~

그랬거든.ㅋ


그렇게

시작된 운동이었지만~


딸은

끝날 때쯤에는

근육 빵빵!

많이 만족스러워했다.




다시 돌아가서..


여학생은

쌤이 하는 시범을 보고

따라 하는데 역시나 달라졌다.


그냥

막~ 하는 것과

한 동작씩 끊어서

정리된 모습으로 하는

뛰기는

많이도 달라 보였다.


운동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내가

하고 싶어 하는 것과

누군가가 시켜서 하는 것의

재미와 결과는 많이도 다를 거라는 생각에..

나도~

헬스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난 누가 시키기 전에 그냥 내가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