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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영준 Jun 17. 2021

편안한 수면을 위해 이갈이치료하세요!

이갈이 원인 및 치료방법

편안한 수면을 위해 이갈이 치료하세요! 


고요한 밤에 들리는 뿌드득 뿌드득 소리 때문에 잠들지 못한 경험 있으신가요? 이갈이라고 하는 이와 같은 증상은 본인뿐 아니라 주변 사람의 수면까지 방해하는 안 좋은 습관입니다. 보통은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데요. 이가 닳고 시리는 등 이갈이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이갈이 치료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이갈이의 원인 및 치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갈이(Grinding, Bruxism)는 치아를 갈거나 꽉 무는 행위를 말합니다. 주로 무의식적인 상태에서 수면 중 발생하는 편으로, 이 가는 소리가 나지 않아도 꽉 무는 습관이 있거나 오징어나 껌 등을 즐겨 씹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 등이 있는 경우 이갈이가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유치에서 영구치로 바뀌는 시기에 이갈이가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일시적 현상으로 성장하면서 점차 없어집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지속적으로 이갈이가 나타난다면 치료를 고려해봐야 합니다.


이갈이의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를 들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이갈이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치아배열이 고르지 못한 경우에도 이갈이가 자주 나타납니다. 외상이나 뇌출혈 등에 의한 중추신경장애의 경우에도 이갈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알레르기, 호르몬 변화, 유전요인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이갈이가 발생하는 등 이갈이는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순한 이갈이 정도라면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갈이가 심해진 경우 치아가 마모되거나 치아 균열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얼굴 근육에 피로감이 올 수 있고, 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씹거나 꽉 무는 습관으로 인해 사각턱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턱관절에 무리가 가 턱관절 질환이 야기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별 것 아닌 것 같은 이갈이가 수면장애를 넘어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를 줄이고 운동이나 여가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갈이 증상을 유발하는 안 좋은 습관인 오징어나 껌 씹는 행위, 손톱 깨물기 등을 피하고 위아래 치아를 떨어지게 하는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숙면을 위한 반신욕 등도 좋습니다.  



이갈이 증세가 심하다면 나이트 가드(night-guard)라는 교합 안정장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잠자는 동안 착용해 치아와 턱관절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는 장치로, 장착 기간과 이갈이 정도에 따라 장치가 마모되기 때문에 주기적인 치과 방문이 필요합니다.

보톡스 주사요법을 통해 턱 근육의 두께와 활성도를 줄여주는 방식으로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보톡스 주사요법은 3~6개월이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다시 보톡스 주사요법을 시행해주어야 합니다.  



이갈이가 심한 경우에는 한 가지 치료를 시행하기보다는 보톡스 주사요법이나 장치 요법,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을 병행하는 경우도 많아 치과의사와 상담 후 증상의 정도와 시기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갈이는 재발이 많이 되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 해소와 잘못된 습관의 개선이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이갈이 때문에 숙면에 방해를 받는다면 치과의 와 상담을 통해 치료방법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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