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적용 완전틀니로비용 부담줄이세요!
완전틀니 필요한 경우
보험적용 완전틀니로 비용 부담 줄이세요!
100세 시대에 치아 건강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치아와 잇몸 건강도 점점 유지하기가 힘들어지는데요. 치아가 상실되면서, 임플란트로도 감당이 안될 만큼 여러 개의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결국 틀니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오늘은 노년층들이 많이 하는 완전틀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틀니는 스스로 장착하고 빼내어 관리가 가능한 ‘가철성 보철물’로, 무치악 상태에서 잇몸을 이용해 지탱하는 완전틀니와 자연치아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상실된 치아를 보충해주는 부분틀니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완전틀니는 자연치아가 하나도 없을 때 치아 전체를 대체하는 전체틀니를 말합니다. 치아를 한 두 개 상실한 정도면 임플란트나 브리지 등으로 대체가 가능하겠지만 노인 분들의 경우 노화로 인한 풍치 등으로 자연치아가 하나도 남지 않은 무치악이 되는 경우가 많죠. 이런 상황에서는 잇몸상태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노인분들에게는 완전틀니가 임플란트보다 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것도 장점입니다. 65세 이상의 경우 본인부담금 30%로 임플란트는 평생 2개까지 보험 적용이 되고, 틀니는 7년에 한 번씩 다시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틀니가 비용적인 측면에서 임플란트보다 부담이 훨씬 적습니다.
다만, 레진상 완전틀니와 금속상 완전틀니의 경우에는 보험이 적용되지만 골드, 티타늄 등을 사용한 틀니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 기억하세요.
틀니를 하게 되면 자연치아에 비해 저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자연치아의 약 20%의 저작력을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처음에는 불편감을 느낄 수밖에 없고 잇몸뼈에 자극을 주게 되어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정력이 낮아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약 3개월 정도는 적응 기간을 거치며 틀니가 제대로 맞는지 조정하고 적응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틀니 적응을 위해서는 약간의 불편과 통증은 감수할 수밖에 없는데요. 점차 적응이 되면 사용하시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틀니는 뺏다 끼웠다 하는 착탈식 장치로, 오래 사용하다 보면 마모도 되고 헐거워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불편감이 느껴진다면 치과에 내원해 틀니 조정 및 수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틀니 조정 및 수리도 보험 적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틀니를 무리 없이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관리도 중요합니다. 취침 시에는 틀니를 빼서 찬물에 보관해 주고, 주 1~2회 정도는 의치세정제에 넣어 보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틀니 세척 시에는 치약은 절대 사용하면 안 됩니다. 식용 세제를 사용해 부드러운 칫솔로 닦아주세요.
자연치아가 남아 있을 때에는 부분틀니를 하는데요. 살아있는 주변 치아에 고리를 걸어 사용하게 됩니다. 때문에 고리가 걸리는 치아에 무리가 갈 수 있고, 개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디자인이 다르기 때문에 제작기간 길고 정교함이 필요합니다. 이런 이유로 부분틀니 사용은 점차 줄어들고 임플란트로 대체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임플란트에 비해 가격적인 면에서 유리하고, 임플란트를 할 수 없는 상태인 경우에는 부분틀니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완전틀니와 부분틀니 외에도 요즘에는 임플란트를 심어 전체 틀니를 잡아주어 힘을 보강해 주는 임플란트 틀니도 있습니다. 완전틀니에 비해 저작력이 좋고 고정력이 좋아 최근에 많이 사용되나 보험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있습니다.
치아가 상실되면 저작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등 다른 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입 주위 근육이 수축되고 변형되는 등 심미적으로도 좋지 않은데요. 치아가 상실되었다면 상담을 통해 완전틀니 등 자신에게 맞는 인공치아를 가급적 빨리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