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허영준 Apr 28. 2022

불편한 틀니 대신 임플란트틀니 어떠세요?

임플란트틀니 장점

 불편한 틀니 대신 임플란트틀니 어떠세요? 


노령인구가 많아지면서 치아 상실로 곤란을 겪는 노령층이 늘었습니다. 한 두 개가 아니라 여러 개의 치아가 상실된 경우, 특히 자연치아가 하나도 남지 않은 무치악 상태라면 완전틀니를 고려하게 됩니다. 하지만 틀니는 저작력도 약하고 잇몸에 부담을 주게 되게 되는데요. 이런 틀니를 단점을 보완한 치료가 있습니다. 바로 임플란트틀니인데요. 오늘은 임플란트틀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전히 완전틀니는 무치악 상태에서 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치료방법입니다. 65세 이상은 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비용적인 면에서도 부담이 없습니다. 또한 따로 수술 과정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보철 제작 후 적응 단계만 거치면 되기 때문에 시술에 대한 부담도 없습니다. 


하지만 틀니를 오래 착용하다 보면 들뜨고 교합이 벌어지게 됩니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툭 빠져버리기도 하죠. 입천장이 막혀있어 미각에 둔감해지는 것은 물론 저작력이 자연치아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음식 선택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처음에는 어쩔 수 없이 틀니를 착용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불편 감을 호소하며 다른 대안이 없을까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빠진 개수만큼 임플란트를 심는 것이겠죠. 하지만 무치악 상태라면 치아 전체를 임플란트로 대체하는데 드는 비용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무치악 상태일 때 하는 전악임플란트는 보통 상악 하악 각각 적게는 6~8개에서 많게는 10~12개의 임플란트를 식립 하게 되는데요. 고령의 분들은 전악임플란트를 할 수 있을 만큼 잇몸이 버텨주기도 힘듭니다



이에 비해 임플란트 틀니는 틀니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전악임플란트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임플란트틀니는 상악 하악에 각각 최소 2~4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해 틀니를 고정해 주는 방식입니다. 임플란트가 지지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덜거덕거리지 않고 씹을 때도 불편감이 덜합니다. 저작력도 틀니보다 우수하여 음식을 씹기가 한결 수월합니다.  



완전틀니의 저작력이 자연치아의 20~30%라면 임플란트 틀니의 저작력은 60~80% 정도로 상당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틀니보다는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전악임플란트에 비한다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하지만 임플란트틀니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개개인의 치아상태와 구강구조, 전신질환 여부를 고려해 진행되어야 합니다.


우선 임플란트틀니를 하기 위해서는 잇몸이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상태여야 합니다. 잇몸뼈가 없는 경우 잇몸뼈이식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 등의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구강상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담당의와 상담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 여부를 잘 판단해야 합니다. 



임플란트틀니는 보철치료는 물론 임플란트 식립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와 기술력을 요하는 고난도 시술입니다. 때문에 정밀 진단 및 식립 기술력과 노하우, 자체 기공소 및 보철 제작 노하우 등이 충분한 지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술 전 꼼꼼한 상담과 정확한 검진은 물론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주걱턱교정이 필요한 이유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