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뼈가 부족하다면 임플란트뼈이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임플란트뼈이식의 중요성
잇몸 뼈가 부족하다면 임플란트뼈이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고나 노화, 질환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자연치아를 상실했거나 발치할 상황이라면 자연치아에 버금가는 인공치아로 이를 대체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인공치아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임플란트인데요, 성공적으로 시술하면 자연치아와 80~90% 유사하게 기능을 이어갈 수 있고 오랜 기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임플란트를 성공적으로 시술하기 위해서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단단히 잡아 고정시켜 줄 잇몸뼈, 즉 치조골의 양이 충분하고 질도 좋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잇몸뼈가 무르고 양도 충분치 않다면, '임플란트뼈이식'을 통해 이를 보강해 주어야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임플란트뼈이식의 중요성
이처럼, 임플란트뼈이식은 임플란트를 성공적으로 식립 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임플란트는 뿌리인 픽스처와 머리인 크라운, 그리고 이 둘을 연결해주는 지대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임플란트는 뿌리인 픽스처를 잇몸뼈에 박아 고정시키고 그 위에 지대주와 크라운을 올리는 과정으로 시술하게 되는데요, 잇몸뼈는 픽스처를 잡아주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잇몸뼈의 상태가 어떠한 지가 매우 중요하답니다.
만약, 잇몸뼈의 양이 충분치 않거나 무르다면 픽스처를 잡아줄 수가 없어 임플란트를 심기가 어렵게 되고, 설사 식립했다 하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흔들리거나 이탈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치, 흙이 적은 화분에 심은 식물이 쓰러지거나 기초공사가 튼튼하지 못한 건물이 흔들리거나 무너지는 원리와 같은 것이지요.
따라서, 임플란트를 계획했다면 자신의 잇몸뼈 상태가 어떠한지 정확히 파악하고, 잇몸뼈의 양이 적고 무른 것으로 진단됐다면 반드시 '임플란트뼈이식'을 선행한 후 임플란트 시술에 나서야만 합니다. 즉, 잇몸뼈 상태가 안 좋은 경우, '임플란트뼈이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뜻입니다.
# 임플란트뼈이식에 사용되는 뼈이식재 종류
임플란트뼈이식은 뼈이식재를 보충해 잇몸뼈를 보강하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뼈이식재는 뼈조직 내의 줄기세포를 자극해 자가 치유능력을 높여줌으로 뼈조직이 활발히 생성되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임플란트뼈이식에 사용되는 뼈이식재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우선, 자기 치아를 이용하는 '자가치아뼈이식재'가 있습니다. 이는 발치 및 치료된 자신의 치아를 이용해 뼈이식재를 만드는 것으로, 환자 본인의 것이라 인체 거부 반응이 거의 없습니다. 또한, 골 형성 능력이 우수해 시술 기간이 단축되고, 잇몸뼈와 동일한 성분으로 신생골 형성을 빠르게 유도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자가골입니다. 환자의 구강 내에서나 무치악 치조제 등에서 채취하는 골 형성 이식재로 자신의 골이기 때문에 면역반응이 잘 일어나지 않고 골 재생능력이 가장 우수합니다.
세 번째는 동종골입니다. 동종골은 수여체와 같은 종이지만 다른 유전자형에서 얻은 골조직을 말합니다. 사체에서 얻은 골이 주로 사용되는데요, 면역반응을 줄이기 위해 방사선 처리를 한 뒤 사용하게 됩니다.
네 번째는 이종골입니다. 소뼈나 말뼈 등 인간 외의 다른 개체에서 채취한 골조직을 뜻합니다. 대부분 골전도 능력만 갖추고 있어 단독으로 쓰기보다는 자가골이나 동종골과 혼합하여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다섯째는 합성골입니다. 합성골은 다양한 합성 재료로 만들어진 이식재로 도재, 탄소, 탄산칼슘, 인산칼슘 등을 사용해 만듭니다.
이러한 골이식재는 환자마다 다른 잇몸뼈의 양과 질, 잇몸 상태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담당 치과의사와 충분히 상담한 뒤 자신에 가장 맞는 뼈이식재를 선택해 임플란트뼈이식에 나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잇몸뼈의 양이 부족하고 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에도 임플란트가 가능한 것은 '임플란트뼈이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임플란트뼈이식은 중요하고 고마운 시술입니다.
하지만, 난도가 높은 수술인 만큼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실력 있는 의료진을 찾아 임플란트뼈이식과 임플란트를 진행하는 것은 더욱 중요한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