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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영준 Jun 29. 2023

투명교정 누구나 가능할까?

투명교정 장단점

투명교정 누구나 가능할까?



치아교정의 가장 불편함 중의 하나가 치아에 교정장치를 부착한 채 1~2년을 생활해야 한다는 점이죠. 치아교정장치를 부착한 채 생활하다 보니 양치질할 때나 음식을 섭취 시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이 이런 불편함을 걱정할 필요 없는 치아교정이 있는데요. 바로 투명 교정입니다. 오늘은 투명 교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투명교정은 일반적인 교정치료와 달리 브라켓을 치아 겉면에 부착하지 않습니다. 대신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된 교정장치를 치아에 끼워 교정치료를 진행합니다. 투명하기 때문에 언뜻 보기에 교정장치를 낀 줄 모를 정도로 심미적입니다. 



또한 투명교정장치는 탈부착이 가능한데요. 음식을 먹을 때나 양치질 시 교정장치를 빼놓을 수 있습니다. 면접이나 중요한 일이 있을 경우에도 필요하다면 교정장치를 빼놓을 수 있어 좋습니다.


이렇게 기존의 브라켓을 사용한 교정치료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때문에 요즘 들어 투명교정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투명교정 진행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치아의 이동방향을 예측해 구강모형 본을 뜹니다.

구강모형의 본을 이용해 투명하고 얇은 플라스틱 장치를 제작합니다.

제작된 투명교정장치를 장착하면 투명교정장치에 맞춰 치아가 이동되게 되는 것이죠.

이런 과정은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고, 약 2~3주에 1번씩 새롭게 치아 이동을 계산해 구강모형 본을 새로 뜨고 투명교정장치를 제작해 장착해야 합니다.



탈부착이 가능해 생활의 편리함이 있는 반면, 2~3주에 1번씩은 치과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2~3주에 한 번 병원을 방문해 본을 떠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정확성을 높인 투명교정도 있는데요. 바로 인비절라인 교정이라고 합니다.


인비절라인 교정은 인비절라인 회사의 이름 딴 투명교정 종류로, 인비절라인사에서 개발한 최첨단 컴퓨터 기술로 치아이동경로를 세밀하게 예측해 투명교정장치의 일괄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본을 뜨러 치과를 방문할 필요 없이 컴퓨터로 제작된 교정장치를 2주에 한 번 정도 전달받아 착용하면 되는 것이죠.


하지만 투명교정을 원한다고 해서 모든 경우에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심한 부정교합이나 치아 돌출 정도가 심한 경우, 턱교정이 필요한 경우 등에는 투명교정이 어렵습니다.


투명교정은 주로 부정교합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 많이 하는데요. 


투명교정이 가능한지 여부는 정밀한 검사와 분석을 통해 살펴보아야 합니다.



투명교정이 가능하고,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만족할 만한 교정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본인의 노력과 협조가 필요합니다.


투명교정장치 착용시간을 지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하루에 20시간 이상은 교정장치를 장착하고 있어야 충분한 교정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탈부착이 가능하다 보니 착용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데요. 착용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교정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왕 투명교정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교정장치 장착 시간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투명교정이든, 일반 교정이든 교정치료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정밀한 진단이 가능한 첨단장치를 갖추고 있는 치과에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아교정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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