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운 세상일수록 개인은 고요하게

나를 지키는 공부

by 글장이


전쟁이 끊이질 않습니다. 주가는 폭락하고, 기름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습니다. 경기는 최악이고, 도무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젊은이들은 취업란에 시달리고, 노인들은 갈 곳을 잃습니다. 정치는 뭐 말할 것도 없고요.


열심히 살면 성공할 수 있다, 뭐 이런 말도 딱히 가슴에 와닿지 않습니다. 유튜브나 숏폼 영상을 보면서 시간만 보내다가,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리고 보면 지금 이렇게 사는 것이 맞나 의구심이 들고 방황하게 됩니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요. 혼돈의 세상에서 개인은 어떤 태도로 하루를 마주해야 하는 걸까요. 제가 무슨 대단한 철학자나 수행자는 아니지만, 나름 저 자신의 방식 대로 살면서 조금은 세상에 덜 휘둘리게 되었습니다. 그 방식이란, 하루하루 '고요함'으로 가라앉는 것이지요.


매일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책을 쓰고, 강의 자료를 만들고, 강의를 합니다. 다른 일도 마찬가지겠지만, 제가 하는 일은 '나 자신의 발전'과 '타인을 돕는 행위'가 겹쳐 있습니다.


술을 먹지 않습니다. 타인과의 교류도 최소화합니다. 늘 혼자 조용히 글 쓰고 책 읽고 자료 만들고 강의합니다. 외롭다거나 쓸쓸하다는 생각 해 본 적 거의 없습니다. 내 삶이 견고해질수록 충만함이 더해지고, 하루하루 쌓이는 결과물이 세상에 도움 된다 생각하면 보람도 느낍니다.


네, 물론 저 혼자만의 착각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쓰는 글이 제가 만드는 자료가 뭐 그리 세상에 대단한 도움 되겠습니까. 허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뭐라도 한 가지 남기는 것이 제 삶에 의미 있다는 확신을 놓지 않고 살아갑니다.


목요일 밤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132명 예비 작가님들과 제 281회 "이은대 문장수업" 함께 했습니다. 글을 읽고 글을 고치는 과정에서 '생각'이란 걸 하게 되고, 그 생각이 쌓이고 쌓여 인생마저 수정/보완 하게 됩니다.


심란하고 속상해서 어쩔 줄 모르겠다 하는 사람들에게 저는, 글을 쓰고 책을 읽어 보라 권합니다. 어느 드라마에서 이병헌 배우가 조용히 읊조린 대사가 있지요. 바람에 흩날리는 꽃나무를 보며 배우는 스님에게 묻습니다. "지금 저 바람이 움직이는 것입니까? 아니면, 꽃나무가 움직이는 것입니까?"


스님은 고개조차 돌리지 않은 채 배우에게 말합니다. "무릇 움직이는 것은 바람도 아니요 꽃나무도 아니다. 움직이는 것은 그저 내 마음뿐이다."


시끌벅적한 세상이라 도무지 집중할 수 없다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 시끌벅적한 것은 세상도 아니요 인생도 아닙니다. 소란스러운 것은 그저 내 마음뿐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저 내 마음을 평온하고 고요하게 만드는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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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쓰기와 독서를 최우선으로 삼지만, 다른 어떤 도구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스스로 차분해질 수 있고, 주변 세상의 소음과 무관하게 고요해질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라도 좋겠지요. 휘둘리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고요해야 소란한 세상을 잠재울 능력도 키울 수 있는 거겠지요.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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