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상 Oct 20. 2024

일상 속 스치는 짧은 상상들

텔레파시

#1. 텔레파시

아무 이유 없이 불현듯 떠오르는 얼굴.

이상하게 지금 바로 전화를 걸고 싶다.

연락처를 찾아 통화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마침 전화가 걸려 오다니!!'

'상대가 텔레파시를 보낸 걸까? 다음엔 내가 텔레파시를 보내봐야지~'



#2. 기시감

차를 타고 새로운 풍경을 볼 때 기시감이 든다.

'길치여서 그런 걸까?'

처음 가본 가게에서 식사하며 대화하는데 또 기시감이 든다.

'나이가 들어가면 다 비슷비슷하게 느껴지는 걸까?'




#3. 행복

소소한 작은 행복을 자주 느끼다 보면 

삶이 행복해진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장되지만 매일매일 숨 쉬는 공기마저 감사해하며 '숨 쉴 수 있어서 행복해!!'라고

억지로라도 행복의 이유를 찾아 행복하다 느끼면

행복한 삶 쉬운데?




사진출처 pixabay

작가의 이전글 일상 속 스치는 짧은 상상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