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iscopaik이 선정한 세기의 음원

라프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Weissenberg

https://youtu.be/vfyQWe4xctM?si=0ihjyeuds2LtlLf5

Recorded: September 1972

Rachmaninov: Piano Concerto No. 2 In C Minor, Op. 18

Alexis Weissenberg Herbert von Karajan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1929년 7월 26일 소피아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바이젠베르그는 4세때 어머니에게 피아노를

배웠고 이후 불가리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피아니스트겸 작곡가 Pantscho Wladigerow에게

피아노와 작곡을 배운다. 루마니아 출신 Dinu Lipatti와 당시 유명한 음악가들을 그의 집에서

만날수 있는 유복한 환경이었다고 한다. 1941년 반 유대주의의 확산으로 불가리아에서 생활이

어렵게 되자 터키로 도피하던 중 발각되어 수용소에 3개월간 갇히기도 했지만 우여곡절을 겪고

14세 때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예루살렘 음악 아카데미에 입학하고 피아노 공부를 이어간다.

1946년부터 1949년까지 줄리어드에서 Wanda Landowska, Artur Schnabel, Olga Samaroff에

지도를 받는다. 1956년과 1965년 사이에 그는 레파투어를 확장하기 위해 잠시 콘서트를 쉬었고,

그 후 파리와 뉴욕의 카네기 홀에서 컴백했고, 그 후 유럽과 일본에서 국제적인 경력을 쌓는다.

이 음원은 1972년 카라얀과 함께 작업한 것으로 베를린 필의 묵중한 앙상블이 돋보였고 우직하고 가식없는 바이젠베르그의 라프마니노프 해석이 현대 피아니스트들이 현란한 기교를 앞세워 음악

본질을 벗어난 해석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Alexis Weissenberg, composer Pancho Wladigero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