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오케스트라 순위,2023/24 시즌

franciscopaik이 뽑은 세계 오케스트라 순위 - teil. 6

by franciscopaik

기준은

1. 앙상블의 밀도와 발란스, 완성도와 음악적 성과 (35 %)

2. 상임 지휘자와 객원 지휘자의 구성과 공헌도, 솔리스트 선정 (20 %)

3. 음원작업, 라이브 공연 실황과 매체를 통한 소통력 (10 %)

4. 자체 아카데미의 기여도와 세대교체 (10%)

5. 공연 프로그램의 기획과 다양성 (10 %)

6. 오케스트라 개혁과 발전성 (5 %)

7. 투어 공연 (5 %)

8. 국내, 국제적 기여도 (5 %)



Czech Philharmo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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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필은 수석 지휘자 Jiří Bělohlávek(2012–2017) 시절부터 공을 들여 세대교체에 힘을 쏟은 결과를 현 수석 지휘자 비치코프가 완성하고 악단의 제2 전성기를 이룬다. 2020년 이후 전 세계 오케스트라들 중 연주 일정, 계획된 레파투어, 투어, 완벽한 5관 편성의 오케스트라로 가장 이상적이자

시스템을 이루어 가장 발전의 모습을 보인 오케스트라다. 민주화 이후 혼란의 시기 오케스트라의

우수 단원이 서방 오케스트라로 이직했고, 공산주의 정권 붕괴와 함께 국가의 지원이 취소되어

재정난에 봉착한다.


Jiří Bělohlávek(19901992)이 혁명 이후 수석 지휘자가 되었지만 체코 음악계의 파벌싸움으로

바로 사임하고 오케스트라는 나락으로 빠저 든다. 긴 혼란기를 겪고 2012년 단원들과 체코 음악계의 존중을 받던 Bělohlávek 이 수석지휘자를 다시 맡아 큰 그림의 오케스트라 개혁에 들어가고 발전의 틀을 다질즈음 Bělohlávek은 치명적인 암에 걸려 사투를 벌이면서도 오케스트라 발전에 최선을

다하지만 5년 만인 2017년 5월 영면한다. 체코 필의 인텐단트는 빠른 결정으로 Semyon Bychkov와 계약을 맺고 이듬해인 2018년 부터 수석 지휘자로 지명하여, Jiří Bělohlávek가 조국인 체코의 음악 발전을 위해 세워 놓았던 계획을 하나하나 이루어 나간다. 필자가 살펴본 세계 오케스트라의 동향에서 근자에 눈에 띄게 발전의 모습을 보인 체코 필은 상주 연주 홀인 루돌피눔에서 정기 연주회의

경우 드레스 리허설을 개방하여 청중을 받아들여 이것을 포함하여 4회 공연을 기본으로 한다.

인구 126만 명(광역권을 포함해도 216만 명) 밖에 안 되는 도시에서 4회의 공연을 해도 거의

표가 일찌감치 매진될 정도로 이 오케스트라는 프라하 시민들에게 사랑과 존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단 하나의 오케스트라라도 체코 필과 같이 5관 편성으로 계획적인 개혁의 정신

으로 오케스트라 발전을 이루었으면 하는 기원을 해 본다.


2024/25 시즌 프라하 필의 공연 스케줄을 살펴보면 매우 이상적으로 철저한 계획에 의해 짜인 것을 볼 수 있다.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하여 유럽 각국의 주요 공연장에서 투어를 준비하고 프라하에서

3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완벽한 곡의 정리를 통해 투어에 임함으로 투어 후에는 거의 음원 작업과 같은 효과의 곡에 대한 완성도를 보여 앙상블 발전을 이루고 있다. 수석 지휘자 비치코프와 최대한의 시간을 함께하여 수석 지휘자에게 받아들일 수 있는 모든 상황을 만들고 결과물을 이룬다.

비치코프는 음악적 성과를 차치하고 매우 성실한 지휘자이다. 그리고 마켈라와 같이 여러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한 악단에 집중할 수 없는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오케스트라에 객원

지휘자로 초대받는 횟수는 많으나 비교적 체코 필에 애정을 쏟아 오케스트라 발전에 힘을 쏟고

있어 2028년까지 연장한 그와의 여정에 끝 무렵 즈음에는 아마도 오케스트라의 제2 황금기를

완성하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지켜보고 있다.




단원 구성: 1.Vn. 2.Vn. Viola. Cello. K.Bass.

악장 3, 포함 22명. 17명 14명. 14명.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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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 Ob. Cla. Bn. Hr. Tp. Tb. Tu. Tim. Pe. Hf. Pi. 총인원. (2024년 12월 현재)

5명. 5명. 5명. 5명. 8명 5명. 6명. 1명. 2명. 3명. 2명. 1명 - 114명


목관 파트. *** 직책, 출신국, 입단 시기, 약식 경력. ***

Flute

Andrea Rysová section leader, principal *2006 Jiří Válek Academy Prague
Naoki Sato *2019 (일본) Hochschule Hamburg Hans-Udo Heinzmann.
Jan Machat
Roman Novotný *1989 1st prize ARD 1997 Jiří Válek Academy Prague
Petr Veverka *2004 Jiří Válek Academy Prague

oboe
Jana Brožková section leader, principal *2002 Jiří Mihule Academy Prague
Barbora Trnčíková principal - guest *2023

Vladislav Borovka *2011 Prague Conservatory with Bedřich Vobořil
Vojtěch Jouza *1992 Jiří Mihule Academy Prague
Jiří Zelba *1989 Prague Conservatory with Pavel Verner

Matúš Veľas principal - guest *2023


clarinet
Jan Mach section leader, principal *2018 Vlastimil Mareš and JiříHlaváč. Acad Prague
Lukáš Dittrich principal *2023 Janáček Academy Brno Vít Spilka and Milan Polák
Jan Brabec *2014 Vlastimil Mareš. Academy Prague
Tomáš Kopáček *1997 Jiří Hlaváč Academy Prague
Petr Sinkule *1989 Academy Prague with Professor Milan Etlík

basson

Ondřej Roskovec section leader, principal *1993 Afflatus Quintet, 1st prize ard
Jaroslav Kubita principal *1996 Prague Competition 1991 1st prize
Tomáš Františ *2003 Academy Prague with professors Jiří Seidl and František Herman.
Martin Petrák
Ondřej Šindelář *2018 Hochschule für Musik in Basel



Chief conductors

Ludvík Čelanský (1901–1903) Vilém Zemánek [cs] (1903–1918)
Václav Talich (1919–1931, 1933–1941) Rafael Kubelík (1942–1948)
Karel Šejna (1950) Karel Ančerl (1950–1968)
Václav Neumann (1968–1989) Jiří Bělohlávek (1990–1992)
Gerd Albrecht (1993–1996) Vladimir Ashkenazy (1996–2003)
Zdeněk Mácal (2003–2007) Eliahu Inbal (2009–2012)
Jiří Bělohlávek (2012–2017) Semyon Bychkov (2018–present)





Danish National Symphony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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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시작된 팬데믹은 우리 사회의 모든 사회적, 경제적 활동을 마비시켰다. 2023년 3월 5일 WHO는 endemic(일상적 유행)을 선언한다. 3년이 넘은 긴 시간 동안이었다. 인간 사회는 팬데믹 이전과 이후로 많은 부분에서 변화한 것을 직시하게 된다. 팬데믹은 음악계에도 큰 변화를 불러왔다. 다시 재개될 사회 활동을 대비하여 그 기간을 이용해 준비를 철저하게 한 단체나 솔리스트는 한

단계 발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휘자 Rafael Frühbeck de Burgos, 독일의 이름과 스페인의

지명으로 자신을 알린 그는 독일 부모에 스페인 Burgos에서 태어난다. 스페인에서 음악 공부를

시작한 그는 뮌헨 Hochschule에서 학업을 마치고 스페인으로 돌아와 지휘 활동을 한다. 고전과

후기 낭만까지의 작품에 중점을 두고 집중적으로 연구한 그는 2012년 덴마크 국립 심포니를 맡으면서 가장 먼저 한 것이 베토벤 교향곡 전곡의 음원 작업이었다. 그는 2년의 짧은 기간 수석 지휘자로 있었지만 이전 덴마크 출신 수석 지휘자 Thomas Dausgaard가 흩트려 놓은 오케스트라 앙상블을 재정비하기 위해 오케스트라 앙상블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베토벤 교향곡을 선택한 것이다.

그는 이를 비롯하여 오케스트라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계획을 실행하던 중 2014년 암으로 인해

영면한다. 이후 2017년까지 수석 지휘자를 찾지 못한 덴마크 국립 심포니는 2017년 이탈리아

출신 파비오 루이지를 수석 지휘자로 지명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는다. 그는 팬데믹 기간 중에도 가능한 일정을 잡아 오케스트라 앙상블을 짜임새 있게 결속시킨다. 자신의 음악 정체성을 모두 쏟아 오케스트라가 자신의 의중에 따라오게 만들어 섬세함과 다른 지휘자와는 다른 견해를 가진 그만의 음악을 만들어 간다.


파비오 루이지는 그라츠 심포니의 예술감독(1990-1996), 오스트리아 Tonkunstler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1994-2000), MDR 심포니 상임(1996-2007), 스위스 로망드(1997~2002), 빈 심포니커 상임지휘자(2005~2013), 드레스덴 Sächsische Staatskapelle 상임지휘자(2007~2010), Semperoper의 총 음악감독(GMD)으로, 2020년 달라스 심포니 음악감독, 2022년 nhk 심포니의

상임지휘자로 다양한 오케스트라를 겪었지만, 그와 덴마크 국립 오케스트라의 케미는 위의

오케스트라와는 큰 차이를 보일 정도로 덴마크 국립 오케스트라는 루이지의 지시에 따라 매우

섬세하고 폭이 넓은 앙상블을 실연해 준다. 음악이 깔끔하고, 매우 명징하며, 냉철한 시각에 냉정함까지 요구하는 루이지와 이미 그 요구에 북유럽 특유의 그것과 매우 근접한 정체성을 쌓아온 이

오케스트라는 더욱 밀도 있고 섬세한 앙상블로 발전해 나가는데 다만 그들의 음악에는 인간적인

따뜻함이 결여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결점으로 보인다.


2024/25 시즌 미국과 일본 그리고 유럽, 매우 먼 거리를 오가며 3곳의 오케스트라를 책임지고 있는 루이지은 그들 중 한 오케스트라에만 전념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미 2029년까지 수석지휘자로 계약을 연장한 이 오케스트라는 또 다른 딜레마에 빠진다. 유럽의 세 오케스트라도 아니고, 객원 지휘도 아니고 전 세계를 돌아 공연하고 무한 책임을 져야 하는 상임지휘자의 위치에 3곳의 오케스트라와 동 시기에 계약한다는 자체가 아무리 지휘자의 기근이 현실이라 할지라도 있어서는 안 될 무책임한 일이며 마지막 2022년 그를 상임지휘자로 지명한 nhk 심포니 경영진의 무리한 결정과 이것을 수용한 루이지의 무지라고 볼 수밖에 없는 일이다. 한 시즌 10회 이상의 정기 공연을 책임지는 슈타트

카펠레와 다니엘레 가티, 체코 필과 비치코프와 시즌 중 5회 이하의 공연 일정이 잡혀있는 루이지와

덴마크 국립 심포니, 인텐단트의 잘못된 체결한 계약과 결정은 오케스트라 발전에 바로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인지해야 한다.



단원 구성: 1.Vn. 2.Vn. Viola. Cello. K.Bass.

악장 2, 포함 20명. 16명 12명. 10명. 9명

.......................................................................................

Fl. Ob. Cla. Bn. Hr. Tp. Tb. Tu. Tim. Pe. Hf. Pi. 총인원. (2024년 9월 현재)

4명. 4명. 4명. 4명. 5명 4명. 4명. 1명. 2명. 2명. 1명. 1명 - 102명

"한국인으로 2010년 악장으로 지명된 홍수진, 첼로 수석 홍수경 자매와 첼로 박철균이 있다."



목관 악기 *** 직책, 출신국, 입단 시기, 약식 경력. ***

Flûte

Ulla Miilmann solo *1994 Royal Danish Academy 교수
Anna Nykvist *2022 Sibelius Academy
Mikael Beier
Russell Itani *2010 (Canada) Manhattan School

oboe.
Eva Steinaa Principal *2013 Danske Musikkonservatorium
Kristine Vestergaard *2012 Bjørn Carl Nielsen Danske Musikkonservatorium.
Ulrich Ortmann
Sven Buller principal English horn *2012 Erik Niord Larsen Academy Gothenburg

clarinet.
Johnny Sabatier Teyssier
Pedro Franco Lopez *2015
Klaus Tönshoff *2001 Kongelige Danske Musikkonservatorium
Søren Elbo *1988

basson.
Audun Halvorsen solo *2006 Norwegian Academy Eirik Birkeland, Knut Sønstevold
Sebastian Stevensson solo *2010 Mannheim Ole Kristian Dahl. Royal College Stockholm
Dorte Bennike *2013
Britta Cortabarria *2022 Kongelige Danske Musikkonservatorium



Principal conductors
Herbert Blomstedt (1967–1977) Lamberto Gardelli (1986–1988)
Leif Segerstam (1988–1995) Ulf Schirmer (1995–1998)
Gerd Albrecht (2000–2004) Thomas Dausgaard (2004–2011)
Rafael Frühbeck de Burgos (2012–2014)
Fabio Luisi (2017–pre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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