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ung-whun Chung - kbs symphony orch.
내년 창단 70주년을 맞는 KBS교향악단이 새 음악감독으로 지휘자 정명훈을 선임했다. 정명훈 선임을
계기로 '국가대표 오케스트라'로서의 정체성을 재정비하고, 세계 무대와의 협업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KBS교향악단 창단 70주년 & 정명훈 음악감독 선임' 기자간담회에서 정명훈은 음악감독의 핵심 역할로 '단원 중심의 오케스트라'를 강조했다.
"KBS교향악단에서 (제가)할 수 있는 일은 음악가들을 사랑해 주고, 이들이 할 수 있는 만큼 그것을 키워주고, 도와주는 것입니다. 연주·연습할 때마다 그런 마음으로 어떻게 해서든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겠습니다."
정명훈은 내년 악단과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예전에는 올림픽을 나가는 것처럼 목표가 확실했지만 이제는 악단이 마음 놓고 연주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정명훈은 새 음악감독으로서 오디션을 통한 인재
발굴도 예고했다. 오디션이 단순 평가가 아닌 단원 성장 시스템으로 본다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평생 해왔지만, (누군가를) 판단해야 해서 가장 싫어하는 일이 오디션입니다. 그래도 (음악가를) 뽑는
일은 필요하다면 할 수 있을 만큼 하겠습니다."
정명훈과 kbs 교향악단의 인연은 1980년대 초 객원 지휘자로 시작되어 1998년 제5대 상임지휘자로 취임
했으나 경영진과의 불화로 4개월 만에 사임한다. 이후 서울 시향과 불미스러운 일로 서울 시향이 세계 메이저
급 오케스트라로 도약을 이룰 즘 상임 지휘자에서 물러나고, 2018년부터 kbs 교향악단의 정기 연주회
객원지휘자와 기획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관계가 회복되었고 2021년 계관지휘자로 위촉되면서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다가 이번 상임지휘자로 다시 지명되었다.
kbs 오케스트라는 1980년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였지만 많은 迂餘曲折을 겪고 근자에 새로운
단원들로 오케스트라를 조직하여 개혁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앙상블의 응집도와 질적인
면에서 마치 신생 교향악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명훈은 나이로 보나 에너지면으로 보나 지휘자로써는 거의 마지막 상임 지휘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애국심이 남다른 그를 통해 kbs 교향악단이 서울 시향
국립심포니와 더불어 함께 발전을 통해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누구보다도 오케스트라의 조직, 앙상블의 구조, 오케스트라의 발전을 위한 모든 상황적 요소들을 꿰뚫고 있는
정명훈이 대대적인 오디션을 통해 양질의 단원을 확보하고 오케스트라 발전의 기틀만이라도 갖춰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해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와 서울 시향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발판으로 더욱 촘촘한
시스템으로 오케스트라를 조직하는데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4관 편성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오케스트라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설립은 필수 조건이다. 이를 통해 원활한
세대교체를 이루고 대 편성의 곡에서는 오케스트라와 결이 맞는 객원 단원을 확보할 수 있다. 우리나라
오케스트라들이 담아내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연주인을 찾아 그들이 음악
세계를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고 목관파트만이라도 5관 편성을 이루어 다양한 색채의 앙상블을
이룰 수 있게 했으면 하는 바램을 해본다. 스트링 파트에서 한명씩을 줄이면 매우 간단히 5관 편성의
목관파트가 만들어진다. 29, Dezember 2025 in wien franciscopaik.
단원 구성: 1.Vn. 2.Vn. Viola. Cello. K.Bass.
악장 0, 포함 16(2) 명. 13명 11(1) 명. 9(2) 명. 8(4)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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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 Ob. Cla. Bn. Hr. Tp. Tb. Tu. Tim. Pe. Hf. 총인원. (2025년 12월 현재)
3명. 3명. 3명. 4명. 4명 4명. 2명. 1명. 1명. 3명. 1명. - 86명
목관 악기 *** 직책, 출신국, 입단 시기, 약식 경력. ***
Flûte
부수석 김태경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쾰른 국립음대
이철호 전남대학교 음악학과 프랑스 에브리국립음악원
전서영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Oboe
수석 이지민 커티스 음악원 졸업, 줄리아드 음악학교 석사
부수석 김종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일대학교 대학원
조성호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독일 에센 폴크방, 최고연주자과정
Cla
부수석 이하늘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박한 추계예술대학교 학사, Ecole Normale de Musique de Paris
양수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스위스 로잔 국립음악원 석사
Bn
수석 박준태 한국예술종합학교 베를린국립음악대학(Konzertexamen)
부수석 고주환 전주대학교 뉘른베르크 국립음대
김소연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석사 졸업
정순민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자르브뤼켄 국립음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