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를 읽고

165일차 아빠, 진짜 궁금합니다

by 소곤소곤


이 책은 채워나가는 책이다. 기록물이라는 분야로 분류가능하겠다. 일기와는 다르고 필사책도 아니다. 이 책을 채워나가다 보면 아버지의 자서전이 완성될 것이다.

머리말에는 '태어날 때부터 어른이었던 사람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가 아버지란다. 원래부터 어른이었던 사람, 당연히 바깥에서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하는 사람.


세상에 그런 사람이 어디 있단 말인가. 그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었을 것이고, 꿈이 있었을 텐데. 가족을 위해서 평생 무던히도 일을 해내가는 그가 나의 아버지일 것이다.

오래 같이 살았지만 생각보다 아버지라는 사람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많다. 서로 각자 살기 바쁜 시대이니 더욱 그러하겠다. 시시콜콜하게 물을 수도 있겠지만 이런 책 한 권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일 것 같다. 물론 선물한 책을 다시 돌려받고 싶은 유일한 책이 되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겠지만.





이 책은 여느 책과는 다르게 상세한 설명도 첨부되었다.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다. 슬슬 책의 빈 줄을 채워나가다보면 한 사람의 자서전이 완성되는 신기한 구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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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공개한다. 총 10장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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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질문 속에 그가 살고, 그 안에 나도 있겠다.


부모님 옆에서 쫑알대면서 이야기보따리를 풀던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 이 책을 중심으로 이제는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울고 웃고 싶다.


부모님의 집에 갈 때 한 권 스윽 드려야겠다. 다음에 올 때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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