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by
이종열
Dec 2. 2025
처음엔 작은 바람이었다
수증기의 도움으로
땅을 삼키는 괴물이 된다
결국엔 감사와 초심을 잊어
육지에서 죽어간다
홀로서는 태풍은 없다
올해는 겨울바람으로
고요히 문을 닫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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