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면(直面)

by 이종열

등을 보이는 순간 끝이다

겨울의 아가리 속으로

맨손을 깊이 던진다

물어뜯긴 피

나를 빚는 가마의 불꽃

겨울의 끝

순전한 나만 남는다

작가의 이전글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