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을 앞두고 가장 많이 떠오르는 고민이 있습니다.
“은퇴 이후에도 꾸준히 일할 수 있는 분야가 있을까?”
최근 도시 환경과 녹지 공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조경 분야의 필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공원, 아파트 단지, 공공시설, 도시 녹지 공간 등
생활 속에서 조경 관리와 설계의 중요성이 계속 강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조경기사 응시자격을 알아보는
50~60대 분들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조경기사 응시자격을 준비하고
시험에 도전한 50대 김○○ 학습자의 경험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경기사 응시자격을 준비해 시험에 도전한 김○○입니다.
저는 제조업 분야에서 오래 근무했습니다.
하지만 50대에 접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은퇴 이후의 일을 고민하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 한 분이
시설관리와 조경 관리 분야로 재취업을 하게 되었고,
현장에서 조경기사 자격증의 활용도가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특히
공원 및 아파트 조경 관리 분야 활용 가능
경력 쌓이면 기술직으로 안정적 근무 가능
나이 제한이 비교적 자유로운 편
이라는 점이 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하나였습니다.
바로 조경기사 응시자격이 바로 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조경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입니다.
응시자격은 다음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합니다.
관련학과 4년제 졸업(예정)
관련학과 2~3년제 졸업 + 경력
동일·유사 분야 실무경력 보유
학점은행제로 관련 전공 학점 충족
저는 비전공 전문대 졸업자였고
조경 관련 경력도 없었습니다.
즉, 바로 시험을 볼 수 있는 조건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조경기사 응시자격을 갖추는 방법을 찾게 됐습니다.
조금 더 알아보니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학점은행제를 활용하면
응시자격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학점은행제는
온라인 수업으로 학점 취득 가능
대학과 동등한 학력 인정
기사 시험 응시요건 충족 가능
한 국가 평생교육 제도입니다.
조경기사 응시자격을 맞추기 위해서는
관련 전공으로 106학점 이상을 갖추면 됩니다.
이미 전문대 졸업 학점이 있었기 때문에
부족한 학점만 추가로 이수하면 되는 구조였습니다.
대학에 다시 입학하지 않아도
온라인 수업으로 학점을 채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었습니다.
학습 상담을 통해
제 학력을 먼저 분석했습니다.
기존 전문대 졸업 학점 인정
전공 전환 필요
부족 학점 약 ○○학점 확인
한 학기 최대 이수 학점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약 2~3학기 계획으로 설계가 진행됐습니다.
조경 관련 전공 과목 위주로 구성했고
환경, 식재, 조경 설계 기초 과목도 함께 포함됐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조경기사 응시자격을 충족할 수 있는 학점 구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혼자 진행했다면
학점 계산에서 실수가 있었을 텐데
설계를 받고 진행하니
과정이 훨씬 명확했습니다.
한 학기는 약 15주 과정이었고
저는 직장을 병행하며 수업을 들었습니다.
진행 방식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출석
강의 업로드 후 2주 이내 수강
시험
온라인 시험 진행
과제
자료 참고 후 작성
평균 60점 이상이면 수료
처음에는 온라인 수업이 낯설었지만
모바일로도 수강이 가능해
퇴근 후나 주말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점수 경쟁이 아니라
과목 이수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출석과 과제만
꾸준히 관리했습니다.
생각보다 큰 부담 없이
학점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학점을 모두 이수한 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학점 인정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Q-net)**을 통해
조경기사 시험에 접수했습니다.
조경기사는
필기시험
실기시험
두 단계를 모두 통과해야 합니다.
저는 기본 이론을 먼저 정리한 후
기출문제 반복 학습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현재는
시설관리 업체에서
조경 관리 보조 업무를 하며
현장 경험도 쌓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나이에 다시 공부가 가능할까?”
하는 걱정이 컸습니다.
하지만 과정을 알고 나니
조경기사 응시자격 준비는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대학 재입학 없이 가능
온라인 수업으로 학점 이수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 가능
체계만 잡히면
50대 이후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과정이었습니다.
은퇴 이후 기술직 재취업을 고민하고 있다면
조경기사 응시자격부터 정확히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경험상
막연함은 정보를 통해 정리되는 순간부터
구체적인 계획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