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테슬라 독점 깨지는 날? 800km 전기차 등장!"

by 오토카뉴스
temp.jpg 스마트 #3/출처-스마트


스마트(Smart) 브랜드가 첫 번째 전기 세단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르면 올해 안에 공식 공개될 전망입니다. 신차의 예상 이름은 ‘스마트 #6’으로, 스마트가 기존 도심형 소형차 브랜드에서 벗어나 고성능 전동화 모델로 진화하려는 전략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모델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크고 공기역학적으로 효율적인 모델로 개발되며, 메르세데스-벤츠가 디자인을, 중국 지리(Geely)가 연구·개발 및 생산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temp.jpg 지커007/출처-지커


초고성능 퍼포먼스, 시속 100km까지 단 3.5초


스마트 #6는 단순한 도심형 세단이 아닙니다. 최고 성능 모델인 브라부스(Brabus) 버전은 무려 638마력(475kW / 646PS)을 발휘하며, 역대 스마트 모델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5초로, 이는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배터리는 75kWh와 100kWh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되며, 800V 전압을 지원하는 모델의 경우 최대 400kW의 초고속 충전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중국 CLTC 기준 8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며, 유럽 WLTP 기준으로 환산 시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와 유사한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후륜구동(RWD)과 사륜구동(AWD) 모델이 제공되며, 각각 335마력과 597마력의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temp.jpg 지커007/출처-지커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최첨단 인테리어 적용


스마트 #6의 디자인은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총괄 카이 지버(Kai Sieber) 팀이 담당합니다. 기존 스마트 모델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세련되고 공기역학적 성능을 극대화한 형태로 완성될 예정입니다. ‘#1’, ‘#3’, ‘#5’ 모델과 유사한 디자인 언어를 따르지만, 더욱 매끄러운 루프라인과 프레임리스 도어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19~21인치 휠이 탑재되며 실내에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인터페이스가 장착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를 꾀하며,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힐 계획입니다.


temp.jpg 스마트 #1/출처-스마트


2026년 글로벌 시장 출시, 스마트의 새로운 도전


스마트 #6는 2025년 공식 공개된 후, 2026년 초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유럽과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출시될 계획이며, 남미, 아프리카 등 10개 이상의 새로운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번 모델을 통해 스마트 브랜드는 소형 전기차 중심의 포지셔닝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펼칠 전망입니다. 스마트 #6가 테슬라 모델 3, 지커 007 등과의 경쟁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https://autocarnews.co.kr/tivoli-electric-vehicle-design-plagiarism-doubt/


keyword
작가의 이전글"넷째 임신, '정관수술 무색'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