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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BMW 제쳤다!”

by 오토카뉴스
temp.jpg EV3/출처-기아


기아가 선보인 전기 SUV EV3가 ‘2025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되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시상식은 북미 NACTOY, 유럽 COTY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 중 하나로 손꼽히며, 30개국 96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심사에 참여합니다. 이번 수상은 52개의 글로벌 신차가 경쟁한 치열한 무대에서 이룬 쾌거로, 기아가 전기차 시장에서 가진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특히 BMW X3, BYD 돌핀 등 유력 후보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만큼,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전기차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temp.jpg EV3/출처-기아


디자인·기술력의 조화, EV3의 성공 공식은?


EV3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토대로, 실용성과 역동성을 모두 아우르는 외형을 완성했습니다. 내외관 디자인은 젊은 소비층의 취향을 정확히 겨냥하면서도, 패밀리 SUV로도 활용할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해 폭넓은 소비자층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최고 605km(WLTP 기준)의 주행 거리와 31분 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한 초급속 충전 성능도 EV3의 강력한 경쟁력 중 하나입니다. 여기에 ‘i-페달 3.0’ 기능을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지원해, 운전자 편의성까지 한층 강화했습니다. 슬라이딩 콘솔,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릴렉션 시트 등 세세한 고급 옵션도 돋보이며, 전기차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합리적 가격’에 담아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temp.jpg EV3/출처-기아


기아, 전동화 리더로 도약…2년 연속 글로벌 수상


EV3의 수상은 단순히 한 차량의 성과가 아니라, 기아가 전동화 리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하는 상징적인 결과입니다. 2023년에는 EV9이 같은 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에는 텔루라이드로 처음 이 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처럼 4년 사이 세 차례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브랜드는 기아가 유일하며, 이는 단기간에 이룬 글로벌 브랜드 도약의 성과로 평가됩니다. 전기차뿐 아니라 전체 SUV 시장에서도 기술적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최근 들어 미국, 유럽, 동남아 시장에서 기아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와 충성도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아는 이제 RV(레저용 차량) 명가를 넘어 ‘전기차 명가’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중입니다.


temp.jpg EV3/출처-기아



temp.jpg 기아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석권/출처-현대차그룹


기아 EV3, 전동화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다


EV3는 단순한 모델을 넘어 전동화 시대를 대표하는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컴팩트 SUV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EV3는 가격·디자인·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물론 영국, 핀란드, 독일, 덴마크 등 유럽 주요국에서도 잇따라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고, ‘세계 여성 올해의 차’, ‘탑기어 어워즈’,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등 유수 시상식에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EV3는 기아가 그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중심에 있으며, 소비자와 시장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담은 전기 SUV로서 세계 전기차 대중화 흐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아가 어떤 차세대 전략을 펼칠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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