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잭팟!”… KGM 10월 수출 26% 급등했

by 오토카뉴스
temp.jpg 토레스 하이브리드 / 출처 : KGM


temp.jpg 토레스 하이브리드 / 출처 : KGM

10월 완성차 업계는 추석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줄어들면서 대부분 판매량이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KGM은 예외였습니다. KGM은 10월 한 달 동안 내수에서 3,537대, 수출에서 5,980대를 포함해 총 9,517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9% 증가한 수치입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도 2.2% 증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수출에서는 튀르키예와 헝가리 같은 유럽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KGM은 튀르키예에서 무쏘 EV를 출시하며 100여 명의 딜러와 기자들을 초대해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강화했습니다. 그 결과, 무쏘 EV는 783대,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603대, 코란도는 1,013대가 판매되며 주요 수출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반면, 내수는 추석 연휴로 인한 생산 차질로 전년 대비 21.5% 감소했습니다. KGM 관계자는 “내수 부진은 피할 수 없었지만, 수출이 이를 상쇄하여 전체 실적을 지탱했다”며 “무쏘 EV 등 글로벌 전용 모델 확대와 지역별 맞춤 판매 전략으로 향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temp.jpg 무쏘 EV / 출처 : KGM


temp.jpg 무쏘 EV / 출처 : KGM


temp.jpg 코란도 / 출처 : KGM


temp.jpg 코란도 / 출처 : KGM

KGM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한 비결은 ‘글로벌 중심 전략’ 덕분입니다. KGM은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현지 대리점 네트워크를 늘리고 제품을 현지화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튀르키예 등 동유럽 시장에서는 친환경 SUV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KGM은 전기 SUV ‘무쏘 EV’와 하이브리드 모델 ‘토레스 EVX’를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독일, 헝가리, 프랑스 등 주요 유럽 국가에서 론칭 행사를 열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유럽에서의 성과는 단순한 판매 실적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됩니다. KGM은 앞으로 유럽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들과 제휴하고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구축하여 유럽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현대·기아와 차별화된 틈새 전략으로 자리 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temp.jpg 팰리세이드 / 출처 : 현대자동차


temp.jpg 팰리세이드 / 출처 : 현대자동차


temp.jpg 트랙스 크로스오버 / 출처 : 쉐보레


temp.jpg 트랙스 크로스오버 / 출처 : 쉐보레

KGM의 선전과 달리, 현대차와 기아를 포함한 국내 주요 완성차 5개사는 모두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10월 완성차 업계 전체 판매량은 67만 1,143대로 전년 대비 6.0% 감소했습니다. 내수는 10만 2,364대로 17.3% 줄었고, 수출도 56만 8,779대로 3.6%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10월 총 35만 1,753대를 판매했으며, 내수 5만 3,822대(-17.1%), 해외 29만 7,931대(-4.8%)로 전년 대비 6.9% 하락했습니다. 기아도 전체 판매량이 26만 3,904대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고, 내수는 4만 1대로 13.1% 줄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SUV 판매는 강세를 보였으나, 경기 둔화와 물류 불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소비심리 위축과 고금리 여파가 내수시장 전반의 수요 감소로 이어졌고,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출 둔화도 겹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KGM이 판매 증가를 이룬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temp.jpg 그랑 콜레오스 / 출처 : 르노코리아


temp.jpg 그랑 콜레오스 / 출처 :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와 한국GM 등 다른 중견 완성차 브랜드들이 모두 부진한 가운데, KGM은 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GM은 10월 총 3만 9,63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0.8% 감소했습니다. 내수는 1,194대로 39.5% 급감했고, 수출도 3만 8,436대로 20% 줄었습니다. 르노코리아도 7,201대 판매로 전년 동기 대비 42.2% 하락했으며, 내수(3,810대)와 수출(3,391대) 모두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지난해까지 효자 모델로 불리던 ‘그랑 콜레오스’의 판매 급감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반면, KGM은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로 전체 판매량을 끌어올려 업계 내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KGM은 대형 완성차사보다 유연하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으며, 현지 상황에 맞춰 빠르게 전략을 전환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고 평가했습니다. KGM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일시적 반등이 아니라, 전기 SUV 중심의 글로벌 시장 변화 속에서 중견 브랜드로서의 생존 가능성을 입증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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