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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토카뉴스 Oct 22. 2024

이재용 회장, '10억 원대' 맞춤형 마이바흐 포착…

마이바흐 리무진 등장해 화제

이재용 회장이 고른 마이바흐/출처-온라인커뮤니티

최근 이재용 삼성 회장이 탑승한 특별한 외제차가 화제가 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 이재용 회장은 제네시스 G90 L이나 쌍용차 체어맨 W 등을 주로 이용하며 국산차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으나, 이번에는 구형 마이바흐를 개조한 특별한 차량을 타는 모습이 포착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지난 12일 필리핀, 싱가포르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며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80을 개조한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이 차량은 국내에서 정식 판매되지 않는 주문 제작 차량으로, 일반적인 마이바흐 S680보다 더욱 길어진 외관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재용 회장이 고른 마이바흐/출처-온라인커뮤니
이재용 회장이 고른 마이바흐/출처-온라인커뮤니티

벨기에 코치빌더 '캐럿 듀샤틀레'의 맞춤 제작


이재용 회장이 탑승한 차량은 벨기에의 유명 "코치빌더(Car Builder) '캐럿 듀샤틀레(Carat Duchatele)'"가 맞춤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럿 듀샤틀레는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80을 기반으로, 휠베이스를 500mm 늘리고 전고를 100mm 높여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이 개조된 모델은 "'캐럿 500'"이라는 이름으로, 2열에 넓은 공간을 할애하여 프라이빗 존을 확보하고 격벽과 대형 스크린, 2열 전용 속도계 등 다양한 고급 사양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재용 회장이 고른 마이바흐/출처-온라인커뮤니티
이재용 회장이 고른 마이바흐/출처-온라인커뮤니티

방탄 기능까지 갖춘 맞춤형 마이바흐


이 차량의 또 다른 특징은 방탄 기능입니다. 캐럿 500은 자동 소총이나 폭발물에 대한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어, 높은 수준의 보안을 필요로 하는 인물들이 애용하는 차량입니다. 이 차량을 제작한 캐럿 듀샤틀레는 1968년에 설립된 업체로, 벤츠 S클래스,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을 개조하며 고급차 시장에서 큰 명성을 얻어 왔습니다. 특히, 방탄 차량의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국가 원수를 포함한 유명 인사들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지금까지 40명 이상의 국가 원수들이 캐럿 듀샤틀레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재용 회장이 고른 마이바흐/출처-온라인커뮤니티
이재용 회장이 고른 마이바흐/출처-온라인커뮤니티

비용은 약 10억 원대로 추정
네티즌 반응과 화제성


캐럿 듀샤틀레에서 맞춤 제작된 캐럿 500의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국내에서 판매 중인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80의 가격이 3억 8,150만 원인 점을 고려했을 때, 개조 비용과 운송료, 통관료, 인증 비용 등을 포함하면 약 10억 원 내외의 비용이 들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재용 회장의 새로운 차량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국내 최대 재벌이니 마이바흐 순정 모델로는 만족 못 했을 것 같다”는 의견부터 “삼성 상황이 좋지 않은데 굳이 저 차량을 타야 했을까”라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반응은 "방탄 기능까지 갖춘 마이바흐라니 대단하다"며 놀라워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재용 회장이 10억 원대에 달하는 이 특별한 차량을 선택한 것은 그가 업무상 높은 보안이 필요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착은 그가 고급차 시장에서도 남다른 취향을 보여주며, 제네시스에서 외제 고급 세단으로 눈을 돌린 점에서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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