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토이미 Dec 16. 2022

유치원 교육과정! 실감형 놀이교육의 중요성

취학 전 아동을 자녀로 둔 학부모는 아이의 교육과정에 늘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어떤 교육을 받는지,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관련된 교육은 제대로 받고 있는지 궁금한 점이 많으실 텐데요.


지난 20년간 사회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아주 빠른 속도로 변화해 왔습니다. 뉴미디어, VR/AR, 메타버스,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10년 전엔 상상하기 힘들었던 기술(Technology)이 이제는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아 사회의 면면을 변화시키고 있죠. 이 같은 변화는 앞으로도 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겐 지금,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요? 




어린 시절에 깨우친 (디지털) 감각이 평생 간다


아이가 유치원 교육과정 혹은 어린 시절 속한 교육 환경에서 배우는 감각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사실은 이미 수많은 연구를 통해 보고된 바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누리과정’이라는 국가수준의 유치원 공통 교육과정을 통해 놀이 중심의 교육을 적극 장려하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죠. 하지만, 단순히 ‘놀이교육’을 접하는 것만으로 괜찮은 것일까요?


우리는 시시각각 진화하는 환경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과거 통장을 개설하려면 시간을 내어 은행을 가야 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 하나로 웬만한 업무는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굳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아픈 곳을 진단받고 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 발달로 일상의 많은 일들이 디지털 세상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시대다 보니, 디지털 시대의 핵심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역량이 바로 “디지털 문해력”입니다.


1997년 미국의 저술가 폴 길스터는 그의 저서 <디지털 리터러시>에서 디지털 문해력을 “컴퓨터를 통한 넓은 범위에서의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문해력을 가진 사람이 보다 많은 정보력과 업무 처리 속도를 보여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이들이 곧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들이라고 예상하고 있죠.



세계는 지금 디지털 놀이 환경 구축에 힘쓰는 중!


세계 많은 나라들에서는 이미 유치원 교육과정부터 디지털화된 교육을 필수적으로 접목하여 유아들에게 디지털 기기의 친숙함을 길러주고 있습니다. 핀란드는 국가 수준에서의 ICT 유아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고, 일본 역시 국가 유아 교육과정에 디지털 기술 이용을 필수적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1996년부터 국립교육기술계획(NETP)을 통해 미취학 아동들이 언제 어디서든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있고, 영국의 경우 Ofcom(방송통신규제기관),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부, 교육부 등이 협력하여 관련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디어와 기기를 뛰어넘어 놀이 환경 자체를 디지털화하려는 시도가 많습니다. 태블릿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거나 책을 읽고, 논리적 사고를 키우기 위한 체험형 코딩 수업도 진행하고 있죠. 책상에서의 공부보다 몸소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얻는 지식이 더 오래가듯,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를 통해 디지털 친화도를 높이려는 목적이죠. 한국 정부 또한 지난 8월 22일, 유치원 누리과정에 AI 교육을 포함하여 유아 단계부터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교육 확대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디지털 문해력 교육 환경, OECD 최하위 수준이라고?


하지만 한국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5월 OECD가 발표한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21세기 독자 : 디지털 세상에서의 문해력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만 15세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 수준은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헝가리 등과 함께 회원국 최하위 집단으로 분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치원에서의 교육과정은 초중등 과정에 비해 디지털 교육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더욱 지배적입니다. 초등학교서부터 코딩을 배우는 요즘 시대에는 취학 전부터 디지털 기기와 함께하는 놀이 교육을 통해 친화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금도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는 선생님이 직접 동화책을 읽거나 비디오를 시청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기존의 아날로그적 교육 형태를 답습하고 있죠.


2021년 육아정책연구소에서 발표한 "OECD 국가 사례 분석을 통한 유아교육에서의 디지털 기술 활용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유아 디지털 교육에 사용하는 플랫폼의 경우 Zoom이나 유튜브를 활용해 일방향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유아용 디지털 학습 기술과 자료가 부족하여 제대로 된 디지털 문해력 교육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죠.



유아 실감형 놀이교육과 디지털 경쟁력


믹스비전 토이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실감형 놀이학습 솔루션입니다. 단순히 영상을 보고 듣는 것이 아니라 토이미를 통해 그림책을 보고 듣고 직접 참여하며 능동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도록 도와주죠. 이를 통하여 우리 아이가 누리과정이 구성하고 있는 신체운동,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활동들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① 내 머리 색을 바꿔볼까? - 실감 나는 놀이교육 환경

토이미는 자체 Vision 기술, 모션/음성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아이들은 그림을 스캔하여 이를 화면에 노출시키고, 직기기가 직접 아이들의 행동 및 소리를 융합하여 실감 놀이 환경을 제공합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실감형 콘텐츠들과 직접 상호작용하고 놀이를 하면서 학습을 합니다. 



② 책 속의 주인공이 나라고? - 풍부한 디지털 콘텐츠 

토이미는 유수의 출판사와 협약하여 현재 아이들이 보고 있는 그림책 콘텐츠들을 디지털 환경에 녹여내었습니다. 아이들은 토이미를 통해 그림책 내용을 그래픽 환경으로 체험하면서, 화면 속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캐릭터와 호흡하며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기도 합니다. 이러한 놀이 중심의 학습은 아이가 직접 상상하고 경험하게 함으로써 지식을 습득하고 사고력/문해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③ 우리 아이의 발달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 성장 발달 분석 서비스

토이미는 아이들의 성장 발달 상황을 리포트로 한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합니다. 활동한 아이들이 토이미를 통해 놀고 활동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성장발달 정도를 그래프로 제시합니다. 이를 참고로 부모는 아이의 성장발달 정도를 확인할 수 있고, 교육 현장에서는 아동의 상황에 맞추어 교육 커리큘럼 수립 등 교육의 방향과 목표를 세울 수 있습니다.


토이미 성장발달분석 서비스



아동의 디지털 교육은 시대적 추세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필요한 것은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고 상상함으로써 세상을 이해하고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하는 디지털 교육입니다. 아이들의 자기 참여 학습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자체 실감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올바른 디지털 영유아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 아이를 위해 어른들이 할 수 있는 일 아닐까 생각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