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한여름 출근길.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
극심한 더위에 땀 뻘뻘 흘리다 보면 기분도 건강도 나빠지는 것은 아닌지.
신호 대기 중에는 무조건 그늘을 찾아서.
비록 몸매를 다 가려주지는 못해도, 얇은 막대기 같은 전봇대 그늘도
'지금의 나'라를 만든, 원자의 결정처럼 겹겹이 결합되어 온 지난 시절을 반추해 봅니다. 흔하고 지루하고 번거로운 날들을 살아내며 특유의 가치를 빚고 있는 나와 가족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