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프일기>D-61. 실내자전거라도

좋은 수업을 해야지

어제는 사천으로 출장갔다 돌아왔다

한 시간 넘는 운행동안 머리를 비웠다 채웠다했다

그동안 바빠 학교영어수업시간에 재미있는 활동을 자주 못해준것이 아쉬워

3학년 나이를 묻고 대답하는 것을 익히는 차시 활동으로 기차놀이를 생각해냈다

다행이 학생들은 즐거워하고

해당 발문의 발화도 잘 이루어졌다

아이들의 웃음 띈 얼굴을 보니 내 마음이 밝아졌다

코미디언들도 이런 마음으로 극을 준비하는걸까?

다른 일들은 바쁘지만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는데

아침에 운동을 못가고 있는 것이 못내 아쉽다

대신 운동 못가는 날은 실내자전거를 30분이상씩 타고 있는데

충분하지 않다

몸을 돌보고 싶은데

캡틴짐은 10월3일부터 6일까지 쉰단다 ㅠㅠ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짐에 못가면 실내자전거로 운동해야지

맞다 둘째가 해주기로한 줄넘기 pt도 시작하자 해야지

실내자전거가 삐걱거려 구매처에 연락해놓았다

AS가 되려나

두고보자

삼성헬스 명상 차안에서 듣고 있다

오늘 들은 클립은 핵심 신념에 이의 제기하기였다

마음을 두드리는 주제다

몸을 돌보기 시작했는데

마음도 돌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