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칸 라이언즈 영라이언즈 필름 디브리프
목차
1. 한국의 크리에이티브 VS 칸의 크리에이티브의 차이점
2. 앵글 속 전술보다, 앵글 밖 편집적 독창성을 요구하는 칸 라이언즈 필름 감수성
3. 심사위원은 '잘' 전달하는 영상을 원치 않았다. 그들은 '확' 전달되는 필름을 원했다.
4. 창작 인사이트 : 정반합은 타협이 아닌 하나의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해야 한다.
5. 상을 수여하고 평가함에 권위를 갖고 있는, 영미권 필름 감수성 체득의 장
너 영상 속에 나오는 그 남자구나! 너무 반가워.
너희 작품은 유력한 shortlist 후보였고
오프닝시퀀스는 모든 작품 중 단연코 최고였어.
하지만 우리 디브리프 때 더 많은 이야기를 해보자.
"너희 작품은 유력한 shortlist 후보였고 너희 오프닝시퀀스는 모든 작품 중 단연코 최고였어. 하지만, 오프닝의 에너지가 중간 예시들의 나열로 사라지면서 예상가능한 flat 필름이 되고 말았어. 그래서 너희 작품은 수상할 수 없었어. 너희 필름은 미학적으로도, 연기적으로도, 앵글 속 화면이 훌륭했지만 앞으로는 예상하기 어려운 더 독창적인 방법을 시도하기 바랄게."
: 타겟층을 겨냥한 앵글&소품의 전술적 기획 VS 전혀 딴소리 같은 특이한 스토리라인
: 앵글 속 전술 VS 앵글 밖 편집 독창성
: 한국 필름팀 크리에이티브 : 타겟을 겨냥한 영리한 전술적 기획
: 칸이 요구한 크리에이티브 : 독창적인 스토리와 독창적인 전달법
퍼즐이 맞춰지는 줌 세션(Zoom session) 정보들
: 안전한 선택은 크리에이티브를 죽인다.
: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하는 것과 기억에 각인될 독창적 only one을 만드는 것의 차이.
: 잘 전달하는 캠페인이 아닌 확 전달되는 필름
: 빠와 까를 동시에 만들어낼 '미움받을 용기'의 차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둥글둥글한 안전한 영상에서 벗어날 용기가 부족했던 것이다.
: 완벽을 향한 싸움은 멈춰 선 안된다 : 분란도 감안코 더 완벽한 작품을 만들겠다는 열정과 집념
: 영리한 싸움꾼의 필요성 체득 : 분란도 일정 수준 이상 넘어갈 경우 프로젝트 진행에 차질을 준다.
: 싸움도 한번 싸울 때 효율적으로 많은 요인들을 다루면 좋고 단계별로 정해놓고 싸우기.
: 최선을 다해졌기에 얻을 수 있는 상처와 기회
: 앞으로 준비하고픈 원동력
: 지금껏 지나온 행적에 대한 확신 그리고 새로운 자신감
: 국내에선 얻지 못할 감수성의 실체 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