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력 살려주는 서울시 알짜 일자리 찾는 법
"은퇴하고 나니 갈 곳이 산 아니면 도서관뿐이더라." 퇴직한 선배님들이 자조 섞인 농담처럼 하시는 말씀입니다. 아직 체력은 40대 못지않고 일할 의지도 넘치는데, 막상 구직 사이트를 켜면 경비원이나 청소직 외에는 마땅한 자리가 보이지 않아 한숨 쉬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에는 60세 이상 서울시민의 재취업만을 위해 만들어진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광진구 자양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시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공공근로 알선소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지난 30년 경력을 '사장'시키지 않고, 사회에 다시 환원하며 소득도 올릴 수 있는 '서울형 뉴딜 일자리'와 '민간 기업 매칭'을 전문으로 하는 헤드헌터 그룹입니다.
서울 곳곳에 있는 '50플러스센터'가 생애 설계와 교육, 커뮤니티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이름 그대로 '취업(Job)' 그 자체에 집중합니다.
시니어 인력뱅크: 내 이력서를 등록해 두면, 전문 상담사가 나에게 딱 맞는 기업을 찾아 역으로 제안해 줍니다.
Job 챌린지: 기업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여,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줍니다.
이곳의 공고를 보면 "어? 이런 일도 있었어?" 하고 놀라실 겁니다. 어린이집 이야기 할머니, 학교 보안관 같은 공익형 일자리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경영 자문, IT 교육 강사, 시니어 모델, 지하철 택배 관리자 등 5060의 연륜이 필요한 전문 직종이 가득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 튜터'나 '반려동물 돌봄 매니저' 같은 신직업군 교육 과정도 무료로 열리고 있어, 새로운 분야로의 도전도 가능합니다.
광진구 센터(동부캠퍼스 1층)에 직접 방문하셔도 좋지만, 가장 빠른 방법은 홈페이지 '구인/구직' 게시판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2025년도 신규 참여자 모집 공고가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복잡한 회원가입 절차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 직통 바로가기와 내게 맞는 일자리 검색 팁을 알기 쉽게 정리해 두었습니다.
상단의 가이드를 통해 내 제2의 명함을 만들어 줄 곳을 찾아보세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 식상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동년배들을 만난다면 그 말이 진짜였음을 실감하게 되실 겁니다. 여러분의 두 번째 출근길을 응원합니다.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