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 모양으로 이름, 정보 검색 및 확인 방법

알약에 적힌 '영어/숫자'의 비밀, 검색해도 안 나오면 드시지 마세요

by 김멈춤

책상 서랍이나 가방 구석에서 포장지가 벗겨진 알약을 발견했을 때, "아깝다"는 생각에 대충 감기약이겠거니 하고 드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정말 위험한 행동입니다.

비슷하게 생긴 하얀색 동그라미 알약이라도 하나는 소화제일 수 있지만, 다른 하나는 혈압약이거나 강력한 진통제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국내의 모든 전문 의약품에는 고유의 '암호(식별 표시)'가 새겨져 있습니다. 오늘은 사진 찍는 것보다 더 정확한, 알약 표면의 암호를 해독하여 약의 정체를 밝히는 정석적인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약 이름, 정보 찾기 바로가기 ⬅️




1. 사진 검색? 하얀 약은 구분 못 해요

제목을-입력해주세요_-001-2.jpg

요즘 네이버 스마트렌즈나 구글 렌즈로 알약을 찍어서 검색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술이 좋아지긴 했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특징이 뚜렷한 유색 알약은 잘 찾지만, 흔하디흔한 '흰색 원형 정제'는 AI가 제대로 구분하지 못합니다. 오인해서 잘못 복용할 위험이 크죠. 그래서 조금 번거롭더라도 '텍스트 식별 검색'을 하는 것이 내 몸을 위해 훨씬 안전합니다.



2. 약사들의 비밀 노트 '약학정보원'

제목을-입력해주세요_-001-3.jpg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국내 모든 의약품 데이터가 모여있는 '약학정보원(Health.kr)'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알약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3가지만 관찰하세요.

식별 문자: 약 앞뒷면에 적힌 알파벳이나 숫자 (예: DK, 100)

모양: 원형, 타원형, 장방형(길쭉한 모양) 등

색상: 하양, 노랑, 분홍 등

이 3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AI보다 100배 정확하게 그 약의 성분과 효능을 찾아줍니다.



3. 검색해도 안 나오는 약은?

제목을-입력해주세요_-001-6.jpg

만약 약학정보원에서도 조회가 안 된다면? 그것은 '식별 표시 의무가 없는 건강기능식품(비타민 등)'이거나, 혹은 '불법 의약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는 알약이 쪼개져서 식별 문자가 훼손된 경우겠죠.

어느 경우든 정체가 불분명한 약은 미련 없이 폐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약값 아끼려다 병원비가 더 들 수 있습니다.

복잡한 사이트 메뉴에서 헤매지 않으시도록, PC와 모바일에서 바로 접속 가능한 식별 검색 페이지검색 결과를 보고 유통기한을 따지는 팁을 정리했습니다.

가이드를 통해 내 손 안의 알약이 '약'인지 '독'인지 판별해 보세요.



마치며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굴러다니는 알약 하나도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예기치 못한 약물 오남용 사고를 막아줍니다.


#약정보

sticker sticker


keyword
작가의 이전글신한은행/카드, 고객센터 전화번호, 분실신고,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