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수집가 작가님의 책 후기
'아이의 이쁜말'이라고 하더라고요!
행복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차곡차곡 모으는 행복수집가님의 책이다. '부크크'로 책을 엮으셨다고 해서 바로 사보았다. 매번 브런치에서 보고 있으나, 디지털 환경에서가 아니라 역시 책으로 되어 있는 글을 보는 거는 또 달랐다. 더욱 그 감성이 따뜻하게 다가왔다.
왜 ‘아이의 이쁜말’일까? 예쁘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해서 일 것이다. 아이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는 우리에게 선물을 준다. 그리고 부모는 그 선물을 토대로 인생을 배운다.
행복수집가 작가님 브런치 스토리(https://brunch.co.kr/@lalla1021)
사실 육아는 정말 힘들다. 아이 자체의 특성은 물론 생활환경, 여건 등에 따라 너무 다르고 변수가 많다. 누구나 처음인 ‘부모’로서의 역할은 선물만큼의 많은 ‘힘듦’을 우리에게 선사하는 듯하다. 세상의 어느 부모도 쉽게 아이를 키운 경우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당연함과 감사함은 한 끗 차이이다. 내가 누리는 모든 것이 선물이라고 여기면 어느 하나 감사하지 않은 게 없다. 존재 자체가 선물인 아이를 통해 부모는 더욱 클 수 있는 미래를 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를 통해 삶을 배운다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요새 하나의 루틴이 있다. 나도 아이를 키우면서 조금이나마 ‘더 나은 부모'가 되고자 매일 행복수집가 작가님의 글을 보고 댓글을 달며 다짐을 한다. 나도 지금 보다는 좀 더 좋은 부모가 되리라!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아들들을 키우는 입장이라 딸의 육아와는 정말 감성이 다르구나를 느끼게 되며 비교하는 재미(?)도 찾게 된다.
우리 삶의 '이쁜 말'을 찾아보고 그렇게 되어가고 싶다면 이 책과 행복수집가 님의 브런치를 방문하라고 하고 싶다. 우리는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그리고 그 배움은 멀리 있지 않다.
오늘도 아이에게 삶을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