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8월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컴퓨터전공으로 학사학위
과정을 마치게 된 차 OO이라고 합니다.
저는 국비지원 취업연계과정으로
공부를 하면서 병행을 했는데요.
현재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학사학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서 대비를 하게 되었죠.
저는 원래 운동을 해서 자연스럽게
관련 전공으로 대학도 갔습니다.
그런데 부상이나 개인적인 한계 등
여러 가지 이슈들이 겹치면서
흥미 자체를 잃어버린 케이스입니다.
피지컬이 미친듯이 좋은 것도 아니고
재능도 그냥 저냥 애매했기 때문에
더 붙잡고 있는 건 낭비라고 생각하고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게 되었죠.
컴퓨터, AI, 개발을 배운 건 아니지만
인터넷으로 많이 찾아보기도 했고
취미처럼 흥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배운 것도 아니고
경력이 있던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활용해서
취업연계형으로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문제는 최종학력에 있었습니다.
저는 전문대학교 졸업자였고
전공도 체육쪽이라 IT 분야에서는
가치가 매우 낮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알게 된 것이
학점은행제 컴퓨터전공이었는데요.
선택하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에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일반 대학교 신입학/편입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각종 사이버대학교 관련 전공,
그리고 학점은행제 컴퓨터전공까지.
크게 네 가지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당시 1년 과정으로 학원을 다니는데
오전부터 오후까지의 시간을
비워둘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일을 하고 있었죠.
그래서 일반적인 대학은 배제를 했고
들어보니까 방통대도 시험기간에는
주말에 출석을 해야 된다고 들었습니다.
남은 건 사이버대학교랑 학은제.
처음에는 사이버대학을 생각했는데
그 이유가 그래도 뭔가 이름이
조금 더 괜찮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막상 주변에 물어보기도 하고
멘토쌤 이야기를 들어보고
생각을 해보니까
어차피 일반 4년제 대학이 아니면
도긴개긴인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비용적인 부분에서
학점은행제 컴퓨터전공이 유리했고
무엇보다 기간이 더 짧았습니다.
그리고 학원쌤들이나
같이 수업듣는 친구들 통해서
멘토쌤 소개를 받아서 하니까
확실히 여러 가지로 신뢰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거든요.
제가 진행했던 과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전부 비대면이고 온라인입니다.
시간표가 따로 없어서 실시간이 아니죠.
출석 같은 것도 녹화된 영상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기만 하면 되는데
점수만 채운다고 하면 그냥 틀어놓고
넘기기만 해도 만점이 나오긴 합니다.
저는 공부 목적이라 열심히했는데
처음에만 좀 하고 결국에는
학원공부에 집중을 하게 되더라고요.
효율적인 부분에서 메리트가 있었죠.
왜냐면 이수만 하면 학사학위가
나오니까 지원 가능한 기업이
몇 배로 늘게 되니까요.
어차피 저는 취업/이직이 목표여서
자잘한 내용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과제랑 토론 같은 것도 있었는데
이것도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솔직히 난이도가 낮아서 쉽게 했죠.
그리고 멘토 선생님께서도
참고하라고 자료를 주셔서
이게 조금 도움이 되긴 했습니다.
제가 체대출신이다 보니
이런 레포트 형식이 어색했는데
이제는 익숙하게 하고 있네요.
가장 걱정했던 게 시험이었는데
사실 이게 시간표나 순서가 없고
시험 기간 안에만 다 보면 되는
그런 시스템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렇다 보니 당연히 감독관도 없고
교재 파일은 무료로 제공이 되고
솔직히 조금만 공부해도
만점은 쉽게 나오는 수준이었어요.
검색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학점은행제 컴퓨터전공
이 과정이 좋았던 진짜 이유는
기간을 줄일 수 있었다는 점인데요.
제가 취업연계 과정으로 1년동안
공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왕이면 이 안에 학위까지 받으면
무조건 유리하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대학교처럼 학년이 있어버리면
아무리 해도 2년 정도가 걸리는데
이건 학년이 따로 없어서
학점을 최대한 채우면
더 빨리 끝낼 수 있었어요.
수업을 더 듣는 것도 가능하지만
자격증이나 독학학위제 시험으로도
학점을 대체할 수 있는 게 좋았죠.
안 그래도 컴활1급도 준비하고 있어서
전공 14학점을 날로 먹을 수 있었고
체대 다닐때 취득했던
생활제육지도사도 사용이 되더라고요.
인정 자격증 종류가 엄청 많으니까
이건 멘토쌤이랑 이야기를 해서
결정하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독학학위제는 시험인데
이것도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
일정만 맞으면 귀찮아도
최대한 땡기는 게 유리한 것 같아요.
제가 아무리 설명을 하고 글을 써봤자
어차피 할 사람은 하게 되겠죠.
그냥 멘토쌤 부탁으로 후기를 쓰는데
글 재주도 없고 그냥 기억나는 대로
막 적어봤던 것 같습니다.
인터넷 자료도 참고하면서
까먹었던 것들도 기억나고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대학을 가는 게 가능하면
대학을 가는 게 가장 좋긴 하겠죠.
근데 정말로 필요한데 못하는 상황이면
학점은행제 컴퓨터전공 과정이
대안이라기 보다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고
목표나 기준이 다르니까
궁금한 내용은 멘토쌤과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보시면
윤곽이 잡히실 거예요.
다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