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청소년지도사3급 응시자격과
필기면제를 받아서 취득한
박 OO이라고 합니다.
저는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지만
공부를 잘하는 편도 아니고
저희 집이 시골이라 대학을 가기 보다는
기술을 빨리 배워서 취업하기를 원했죠.
원래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일을 배우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조금 나중을 생각했을 때
전문대학교는 나와줘야 된다고 들었죠.
취업이 잘 된다고 알려진 곳으로
들어가 졸업하자마자 취업을 했습니다.
다행히 거의 바로 합격을 했고
남들보다 빨리 일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솔직히 적성은 최악이었습니다.
그저 남들 하는 만큼만 했고
언제라도 문제가 생기면
그만둘 생각으로 다녔던 것 같아요.
적성도 적성인데 야근이 많아서
스트레스 건강 악화 등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힘들었죠.
물론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없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속으로만 그러고
참으면서 현실을 살았습니다.
1년 반 정도 일하면서 돈도 꽤 모으고
이때부터는 살짝 한계가 오더라고요.
정신적으로 굉장히 피폐해져 있었고
주변 사람들처럼 되고 싶지 않았어요.
지금이야 청소년지도사3급 필기면제로
자격증 취득해서 원하는 걸 하지만,
당시에는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일을 그만두게 된 계기는 건강이었어요.
코로나 영향을 적게 받는 곳이라
나름 안정적인 곳이었는데
제가 건강이 너무 안 좋아졌죠.
이때다 싶어서 잠시 쉰다는 명분으로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건강관리도 하면서 지인이랑
봉사활동도 다니고 여행도 가고
보람차게 하루하루를 보냈는데요.
제가 부자도 아니고 현실적인
이야기가 안 나올 수가 없었죠.
참 어울리지도 않게 봉사활동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났는데요.
그러면서 알게 된 분들의 소개로
청소년지도사3급 응시자격을 만들고
사회복지 쪽으로 전향해서
만족스러운 취업을 했습니다.
봉사활동하면서 알게 된 분은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고 계셨고
계신 곳은 피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이나 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해 주는 곳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청소년 관련 진로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고
청소년지도사3급 응시자격 관련해서
소개를 해주신 것도 이 분이셨죠.
종종 봉사 오시는 분 중에
학점은행제 멘토를 하시는 분이
있어서 연결을 해주셨고
과정 안내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청소년지도사3급 필기면제
과정으로 진행을 했는데요.
최종적인 플랜은
사회복지 전공으로 학사학위랑
청지사2급, 사복2급을 따는 거였죠.
처음에는 큰 틀이 안 잡혀서
혼자 고민이 많았는데
주변 사람들이랑 멘토쌤이
설명도 잘 해주시고
여러 갈래를 알려주신 덕분에
가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과정은 학점은행제를 활용했는데요.
당시에 일을 하고 있지 않아서
대학을 갈까도 생각을 해봤는데
비용적인 부분이나 속도 같은 게
차이가 조금 있었습니다.
청소년지도사3급 필기면제 과정으로
시작을 했지만 최대한 빠르게
사회복지사 자격증과 학위를 따서
경력을 채우고 싶었죠.
학점은행제는 국가에서 하는 제도인데
온라인으로 할 수 있었고
저처럼 전문대학교를 졸업한 사람은
이걸 또 인정을 해줘서
훨씬 더 빨리 끝낼 수 있더라고요.
실제로 학사를 받는데
1년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출석은 강의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틀어놓고 넘기기만 해도
만점이 나오는 시스템인데요.
과제나 토론 이런 것들도
멘토 선생님이 도움을 주시니까
확실히 편하게 할 수 있었죠.
시험도 감독관이 없어서
부담이 확실히 적었는데요.
공부하는 입장이라 공부도 했는데
어렵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지금은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면서
청소년지도사3급 필기면제에 이어서
2급에 필요한 과목도 추가했는데요.
청소년지도사3급 응시자격은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이지만,
2급은 학사 이상이라 바로 못했고
지금 사복으로 따고 나서야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솔직히 이 진로가 엄청 좋고
대단한 일을 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전 보다 삶이 편해졌고
적성에도 잘 맞아서 만족하고 있어요.
여러분 중에도 저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
한 번 도전해 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모두 파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