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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M씽크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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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잉 Jan 12. 2021

M씽크가 뽑아보는 2020년 예능 시상식!

(feat. 아듀 2020)

벌써 한 해가 지나고 어느덧 2021년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고 볼 수 있는 2020년, 그런 한 해 속에서도 우리에게 웃음을 주고자 노력한 ‘예능’ 이 있다. 집콕 생활이란 단어가 입에 붙을 만큼 모두가 함께 집에 있었던 길고 긴 시간들. 그 시간을 가득 채워준 MBC의 예능은 무엇이 있었을까?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었던 순간을 모아 M씽크 하잉이 뽑아보는 2020년 MBC 예능 시상식! 그 화려한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보자.     


















[배꼽빠졌상]     

MBC 예능을 위한 첫 번째 상은 바로 ‘배꼽빠졌상’이다. 코로나 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수 있었던 프로그램을 위한 상으로, 모두의 웃음을 훔쳐간 재미를 가진 프로그램을 위해 바치고 싶다.     








그 영광의 주인공은 바로 <놀면 뭐하니>다. MBC 예능하면 빠질 수 없는 프로그램이 되었고, 모두의 웃음을 자아낼 수 있었던 2020년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유산슬의 연말 콘서트부터 닭터유, 그리고 싹쓰리와 환불원정대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열광할 콘텐츠로 함께했던 2020년. 다가온 2021년의 국민 배꼽도 함께 훔쳐가길 바라면서, 이번 2020년의 ‘배꼽빠졌상’은 <놀면 뭐하니>에게 전한다. 2021년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도 함께 기대해본다.






















[우리의밥상]     

MBC 예능을 위한 두 번째 상은 바로 ‘우리의 밥상’이다. 장기화된 집콕 생활로 점점 텅 비어가던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준 프로그램을 위해 이 상을 수여하고자 한다.







두 번째 상의 주인공은 바로 <백파더>다. 현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프로그램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언택트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요리를 잘하지 못하는 ‘요린이’들을 위해 수업을 진행하는 백종원. 그 백종원을 따라 요리를 배우는 ‘요린이’와 시청자들까지! 모두의 배를 고프게 하면서, 모두의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준 <백파더>에게 ‘우리의 밥상’을 수여하고자 한다. 2020년의 밥상도 가득 채운만큼, 다가온 2021년 한 해의 식탁도 풍성하게 채워주길 기대해본다.


























[다 함께 했상]     

다음 세 번째 상은 바로 ‘다 함께 했상’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 어쩌면 혼자라고 느껴질 수 있었던 밤. 그 밤을 웃음으로 가득 채워준 MBC 예능을 위한 상이다. 혼자가 아닌 다 함께하는 밤을 만들어준 프로그램, 지금 바로 만나보자!







세 번째 상의 주인공은 바로 <나 혼자 산다>다. 외로울 수 있는 금요일의 밤을 웃음으로 가득 채워준 <나 혼자 산다>. 희극인의 밤도, 그리고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와 남자들만의 밤도. 모두의 낮과 밤을 함께 다뤄준 프로그램! 어쩌면 가족보다도 친근하게 느껴지는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들과 함께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 지쳐있던 하루를 유쾌하게 바꿔준 <나 혼자 산다>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자 한다. 2021년의 금요일도 <나 혼자 산다>만의 감성을 담은 밤으로 가득 채워주길 기대해본다.


























[귀호강했상]     

마지막 MBC 예능을 위한 상은 바로 ‘귀호강했상’이다. 좋은 음악, 그리고 지쳐있던 마음에 활기를 넣어준 노래와 함께한 프로그램을 위한 상이다. 메마른 집콕 생활에 단비가 되어준 그 프로그램, 지금 함께 만나보자!









그 마지막 상의 주인공은 바로 <트로트의 민족>이다. 숨겨진 트로트의 고수를 발굴해내는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으로, 모두에게 ‘신바람’을 선물한 프로그램이다. TV 프로그램의 인기는 물론이고, 유튜브의 조회 수까지 함께 휩쓴 MBC 예능의 주인공. 2020년, 힘든 한 해를 함께 웃을 수 있고, 울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 아닐 수 없다. 힘들었던 시기를 ‘트로트’ 덕에 웃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트로트의 열풍은 식질 않았다. 그 열풍을 함께 끌고 간 <트로트의 민족>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1월 1일, 결승을 앞둔 <트로트의 민족>을 함께 본방사수하며, 새해를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               














               

MBC 예능 덕에 웃을 수 있었던 2020년. 힘든 한 해였지만, 그만큼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했던 ‘예능’이 있어서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상을 받지 못한 MBC 예능도 모두 꽁꽁 얼어있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여주었다. 다가온 추위에도 웃음이란 온기를 전해주는 MBC 예능! 모두가 지쳤던 2020년은 이제 저 멀리 보내버리고, 행복한 2021년을 MBC 예능과 함께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 이번 한 해도 MBC 예능 덕에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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